우리가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하는 마음을 갖도록 훈련할 것인가?

⑤ 다섯 번째,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약점과 죄를 구체적으로 대면하라.

네 번째와 연결된 부분으로 회개기도인데, 억지로라도 하나님 앞에 무슨 잘못을 범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라. 그다음에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 원인을 알게 해달라고 구한 다음에 그것을 바로잡아달라고 구하라. 내 존재 안에 체질화되어 있는 그런 부분들을 네 번째에서 말한다면, 다섯 번째에서는 실제적으로 내가 범하는 죄와 잘못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 원인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바로잡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여기서 이제 우리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 성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흠과 죄와 시험과 슬픔을 놓고서 그저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는 건 무익한 일이다. 이렇게 기도하면 안 된다. 구체적으로 회개하라.

⑥ 여섯 번째, 자신의 실제 모습으로 기도하라.

기도는 자신의 실제 생활 경험에서 나온 구체적이고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것이어야 된다. 아주 구체적으로 실제 상황의 삶을 내어놓고 기도하라. 실제 경험 속에서 나온 걸 가지고 기도해라. 삶과 괴리된 채 막연하게 공중에 뜬 기도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실 속에서 기도하는 것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과 연결된다. 기도와 삶의 괴리가 없이 연속성이 있게 기도하라.

⑦ 일곱 번째,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해서 기도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하는데 필수적인 방법이 기도다. 우리의 기도가 없이 하나님 나라는 임할 수 없다.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어떤 기도 책에서 하나 읽었는데 이런 예화가 기억이 난다. “기차는 동서남북 어디로든 갈 수 있지만 오직 레일이 있는 곳에서만 달릴 수 있다.”

                                                                                                                                                                                       ⇒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