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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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문제를 가져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라.

기도할 때 그냥 하나님, 이렇게 기도하는 분들이 많다. 요즘 목회자들도 그렇고 교인들이 그냥 하나님 그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라고 기도하지 않는다. 아버지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는 게 많아서 그 상처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너희 이렇게 기도하라 할 , 제일 첫 번째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라고 기도하라고 했다. 아버지여기에 엄청난 기도 신학이 담겨 있다. 아버지라고 안 하신 분들 아버지라고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성경적인 것이다.

 

아홉 번째, 그리스도를 배우고 그분 앞에 늘 가까이 나아가라.

기도 과정에서 무슨 소원이 생기면 무엇이든지 그것을 자유롭게 구하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이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을 무엇이든지 구하라. 하나님 나라의 목적과 사역에 부합되는 모든 것들, 하나님 나라 위해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모든 것들을 무엇이든지 기도하라. 기도는 구체적이고 다급한 상황에 대한 믿음의 적용이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열 번째, 있는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기도하라.

자꾸 감추려고 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아주 솔직하게 기도하라. 사적이고 구체적인 삶의 문제들을 내어놓고 기도하라. 기도의 실재는 삶의 구체적 현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을 굉장히 강조하면서도 인간 실존의 현실을 또 그대로 연결시키고 있다. 보통 기도의 신학자라고 하는 분들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을 본다. 그런데 이분은 아주 깊이 있게 양쪽을 모두 강조하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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