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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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회자도 번아웃 ‘비명’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그룹이 최근 목회자 직업 만족도와 관련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목회자 584명 중 41%가 ‘지난 1년간 사역을 그만둘 것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목회 중단을 고심한 이들 가운데 72%는 자신의 소명 의식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의 72%에 비해 2022년 조사에서 52%만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소명 의식에 대한 만족도는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바나그룹은 목회자의 ‘번아웃 증후군’을 우려했습니다. 이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분들이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바나그룹은 “팬데믹 여파로 목회자들이 소명 의식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목회적 의심 수준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이에 따라 외롭고 지쳐서 몸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 목회자가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뉴욕대 의과대 아야나 조던 정신의학과 박사는 최근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열린 정신건강 세미나에서 ‘목회자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 3가지를 공유했습니다. 첫째, ‘감사 연습’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감사함을 소리 내 고백하자”고 제안한 그는 이는 대뇌변연계(대뇌반구 안쪽과 밑면)가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는데 탁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둘째,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감탄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데 이는 헤모글로빈과 산소 결합이 활발해져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게 해준다”고 추천했습니다. 셋째, 자신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갖자입니다.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할 때 번아웃 증후군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갖다.
저는 최근에 좀 피로감을 느낍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안식년이나 안식월, 그리고 월요일 휴뮤 개념 없이 새벽부터 밤 10시 넘게까지 지내왔는데 오랜 시간에 쌓인 피로감 같기도 합니다. 올해는 조금 여유도 가지면서 다른 가정교회 탐방하는 시간도 가지려고 하니 성도님들은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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