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환자는 2021년 기준 20만명이 넘어 4년 만에 44.5%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 별로는 남녀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2021년 기준 40대는 전체 공황장애 진료 인원의 23.4%, 50대는 19.2%, 30대는 18.3% 순이었습니다.

40대 환자가 많은 것은 스트레스 노출 정도가 높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재섭 교수는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는 초기 성인기에 발병하는데, 특히 40대는 사회적, 경제적 스트레스에 노출돼 공황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의 증가 폭이 컸습니다. 여성 환자는 4년 전에 비해 50.2% 증가했고 남성은 38.1% 증가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 시대는 끝났다, 한국교회는 쇠퇴기로 간다는 생각들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미래학자들은 다가오는 미래를 종교의 부흥기로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선진국에서 북방부, 즉 교회가 붕괴됐다고 얘기하는 유럽의 오순절 교단에서도 미국의 오순절 교단에서도 성도가 늘고 있습니다. 오순절 교단은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정서적 욕구를 채워줬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 시대 사람들이 고민하고 고통받는 시대적 코드를 잘 맞춰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선진국 유럽이나 미국의 오순절 교단에서도 교회가 계속해서 양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공황장애나 우울증은 우리 가까이에 와있습니다. 최근에 가족 목장이나 목장에서 공황장애나 우울증이 호전되고 치유됐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진솔하게 드러낼 때 그것을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가족이나 소규모 공동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정서적 욕구를 채워주는 목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보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