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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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저희 부부는 자유케하는 삶을 수강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8:32)는 말씀처럼 자유케하는 삶의 학습 목표는 악령의 먹이가 되는 내면의 깊은 상처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유하여 자유케 하고 모든 믿는 사람들이 주님이 하신 이 사역을 본받아 사역 현장에서 악한 영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자유케 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구원받게 되면 내 안에 들어와 계신 성령님이 소원을 주시는데 성령님이 가장 바라시는 소원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기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형상과 같은 모습을 닮아가는 것은 반드시 내적 치유를 전제합니다. 내가 내적 치유가 된 만큼 예수님을 닮는 제자가 됩니다.

 

내적 치유는 성향 자체가 과거 상처를 보게 합니다. 악한 영은 집요하게 우리가 과거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여 순종과 섬김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악령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하는데 특정한 귀신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악한 영이 사람의 상처받은 감정에 붙어서 역사하면 그 감정의 이름을 따라서 부릅니다.(미움의 영, 분노의 영, 거역의 영 등).

 

먹잇감이 많은 곳에는 쥐가 많이 찾습니다. 그럴 때는 쥐를 없애려고 하지 말고 먹잇감을 없애면 됩니다. 우리 마음에 상처가 많으면 악령에게 이용당하는 먹잇감이 됩니다. 악령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상처의 쓰레기(마음의 쓰레기)를 치우면 됩니다. 치유 사역자 찰스크래프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들의 약 1/3 정도가 귀신의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회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귀신에게 괴롭힘을 당할 경우 그 교회는 아주 잘못되기 쉽다.“

 

내적 치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게 해줍니다. 내적 치유는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교회의 목표는 내적 치유가 아니라 영혼 구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혼 구원에 집중하여 제자 삼는 삶을 살다 보면 점점 마음의 쓰레기가 치유되는 내면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을 선물하게 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배운 것을 잘 준비하여 2024년도에는 사모와 함께 내적치유 사역에 더욱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많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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