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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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GPS와 함께 하는 90일 성경 통독
지난주는 매우 바쁘게 보냈습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KTX로 전남 광주에 문상을 다녀와 곧바로 정기노회 장소인 속초로 향했습니다. 화요일은 컨퍼런스 장소인 문경으로 옮겨 목요일 오전까지 컨퍼런스를 참석하고 금요일에는 지역 목자 모임을 참석하는 강행군을 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평안하고 기뻤습니다. 컨퍼런스는 저와 교회의 모습을 돌이켜보게 하고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통독의 삶을 수강했습니다. 이미 말씀의 삶을 수강했지만 좀 어려워서 교회에서 개강하지는 못했습니다. 말씀의 삶과 통독의 삶 저자는 같은 분으로 말씀의 삶도 원래 취지는 성경을 통독하는 것이었음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의 삶은 없어질 가능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1997년에 국내 한 음료 회사에서 나온 과즙 음료가 전국을 강타하였습니다. 매출 1년 만에 코카콜라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음료 시장을 점유한 그 음료수는 '2% 부족할 때'입니다. 이 이름은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수분에서 2% 정도가 부족하면 그때부터 사람은 ‘갈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착안했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갈증이 있습니다. 그것은 행복에 대한 갈증입니다. 그런데 이 갈증을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갈증을 해결하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나의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이고, 또 하나는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것을 샘으로 삼은 것이다”(렘 2:13)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의 갈증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물질, 명예, 쾌락, 성공, 권세, 지식, 취미, 음식 등’을 통해 그 갈증을 채우려고 모든 시간과 정열을 바치므로 그 갈증은 더욱 심해질 뿐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부족한 수분을 2%의 음료가 해결해주듯이 주어진 하루의 시간에서 2%를 올바로 사용하면 영혼의 갈증이 해결됩니다. 저부터 먼저 통독의 삶을 해보려고 합니다. 90일에 1번 통독하는 것인데 성경 GPS를 틀어놓고 눈으로 따라 읽는 것입니다. 2015년도에는 온 성도가 통독의 삶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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