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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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우리 주변에 있는 주요 이단들에게서 확인하듯이, 그들의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어 가정이 파괴되고 인격이 능멸당하며 파괴되는 열매가 지속적이고 뚜렷하게 드러난다면, 그것은 결코 성령의 역사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악한 열매들 중에서도 특히 한 인격이 파괴되는 현상은 성경의 바른 가르침이 아니라 거짓 가르침을 통해 역사하는 악마의 역사의 뚜렷한 특징입니다.

 

C. 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악마는 원래 공허한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자신의 굶주림에 의해 행동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악마는 사람들을 잡아먹는데그런 악마에 휘둘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소화시키고 싶어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강렬한 지배의 욕망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통상 이단의 교주들이 이런 악마의 충동에 집요하게 사로잡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성경의 언어들을 교묘하게 엮어서, 자신들의 숨은 지배 욕구를 실현하는 속임수로 사용하여, 그 거짓 가르침의 올무에 걸려든 사람들의 영혼과 생명을 빨아먹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람이 껍데기만 남은 꼭두각시가 될 때까지 그 인격을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루이스가 말하듯이 사탄의 꿈은 모든 존재를 자기 뱃속에 집어삼켜서 모든 존재가 오직 그를 거쳐서만 라고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귀신 들림 현상과 유사합니다.

 

마음의 상처나 약점으로 이미 어느 정도 무너져 있는 인격을 공략하여 온갖 거짓과 속임수로 그 인격 속으로 들어가, 나중에는 그 속에서 그 인격 자체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그 인격의 옷을 입고 더러운 악행을 일삼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은 그렇게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성령도 그분을 믿고 받아들이는 인격 안에 거하시지만 본질적인 차이는 그 인격을 살려내시지, 그 인격을 짓밟고 소멸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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