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칼럼 ‘사탄의 전략 통로’에 대한 계속 이어지는 글입니다. 우리가 사탄의 전략 통로를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네 번째로 사탄은 우리에게 이런 생각을 심어줍니다.

○ 네 번째, 자존심을 내세우게 하고, 자존심을 주 안에서 꺾지 못하게 한다.

비난을 받을 때, 자존심만 내려놓으면, 모든 문제는 80~90%는 해결됩니다. 예를 들면, ‘그래요,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니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러면 사탄은 Out입니다.

자존심은 나를 비난에 넘어가고, 환난을 여겨내지 못하게 합니다. 사탄은 같은 아군끼리, 목장에서는 목원과 목원 사이에, 교회에서는 목자와 목자 사이에, 또는 목사와 목자 사이에, 사소한 것 때문에 다툼을 붙여 놓고 힘을 빼게 하여 선한 싸움할 여력이 없게 만듭니다.

○ 여러분이 사역을 감당하다가 애매하게 비난을 받거나 원망을 산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① 나에게 잘못이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다른 목장 식구들의 동의를 구한다.

② 억울하게 당할 수 없어서 따지고 변명한다.

③ 일단 그 자리를 피하고 나서 어떻게 갚아줄지를 생각한다.

④ 불만을 다 털어놓게 하고 내 잘못이나 오해가 없는지를 들어준다.

○ 어떻게 하면 사탄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을까요?

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약 4:7)

② 서로에게 관대하게 용서해주는 것입니다(고후 2:10~11)

③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맞서 싸웁니다(벧전 5:8~9)

이 싸움은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이겨 놓은 싸움입니다. 이 싸움은 우리가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지속됩니다. 고난을 당하며 순종을 배우고, 하나님이 주신 무기로 완전 무장하여 끝까지 승리하시는 우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