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부터 새벽기도회를 신약성경 마태복음부터 시작해서 매일 1장씩 읽고 본문에서 주신 교훈을 전하는 것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신약성경부터 시작해서 다음달 5월 8일이면 구약성경 마지막인 말라기를 끝마치게 됩니다. 4년 4개월에 걸쳐서 성경을 한번 읽었습니다.

그래서 5월 9일부터 새벽기도회는 매일성경 순 큐티책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매일성경 순’(성서유니온) 큐티책은 우리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표준새번역으로 발간되었습니다. 격월간으로 발간되고 가격은 4,000원입니다. 여러 큐티책이 있습니다만, 매일성경이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큐티책을 사용하는 것은 삶 공부에서 ‘새로운 삶‘ 과정부터 성경묵상 훈련을 하게 됩니다. ’경건의 삶‘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성경묵상 훈련을 합니다. 삶 공부 마지막 단계인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에서는 생활 가운데서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큐티는 이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훈련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매일의 삶에 구체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삶의 비결이 바로 성경묵상(QT)에 있습니다.

QT(Quiet Time)에 진정한 제목을 붙이고자 한다면 성경을 구속사적으로 차례대로 읽어가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촉촉이 적셔주는 이슬비", 이것이 날마다의 성경묵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의 오래된 가치관이 깨지기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을 조금씩 씹어서 소화해(겔3:3), 나에게 새로운 조직이 될 때 비로소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나의 인생관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성경 공부나 성경 통독으로도 안 되던 성경이 꿰뚫어지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큐티책은 교회에서 공동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경묵상을 통해 은혜가 되고 결단하는 깨달음을 기록하기 때문에 큐티책을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개인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4월 28일까지 게시판에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