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10일간(6.17~27) 2차 세겹줄 기도회를 합니다. 저의 실수로 당초 계획(5.20~30)을 놓쳐서 변경되었습니다만, 당초 계획은 전교인 수련회 일정과 겹쳤는데 어쩌면 잘된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몇 년간 매년 2~3번의 세겹줄 기도회를 해왔습니다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신앙에 있어서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또한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큰 의미나 보람 같은 것이 없습니다. 신앙은 초자연적인 세계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기도 응답의 역사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리라고 성경 여러 곳에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통하여 크고 작은 기적이 체험되어야 합니다.

이번 2차 세겹줄 기도회 동안 새벽시간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참여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참여하지 못한 남자 성도님은 한 조가 되어서 3조로 편성되었습니다. 참여하지 못한 여자 성도님은 2개조(3,4조)로 기도 짝을 추첨합니다. 새벽시간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주까지 기도제목을 작성하여 조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조장은 자기 조의 기도제목을 모아서 제 사물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말씀이 끝난 후 기도 짝끼리 둘러앉아, 서로 손을 잡고 7분 동안 목소리를 높여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저도 제출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강대상에서 큰 소리로 기도할 겁니다. 반면에 새벽시간에 참여하지 못 하신 분들은 가정에서 기도하는 겁니다. 가능하면 이른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면 좋습니다. 그렇지못할 경우는 여유로운 시간에 하는 겁니다. 큐티를 하거나 성경 한 장을 읽은 후 기도 짝 기도제목과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10분은 넘도록 기도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조원은 매일 조장에게 기도 참여 여부를 통보해 주고, 또한 조장은 목사에게 통보해주면, 제가 스티커를 붙이겠습니다. 기도는 훈련입니다. 또한 기대입니다. 이번 기도회에 잘 동참하여 기도 응답 간증이 많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