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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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우리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이 계셔서 보리떡헌금에 대하여 글을 씁니다. 보리떡헌금은 교회를 설립하고 얼마 안 돼서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덧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때 보리떡헌금을 하게 된 배경은 이거였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이 되어서 저도 곧바로 실천했습니다.
어느 분이 하나님께 많은 금액을 헌금하고 싶어서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 많은 돈을 한 번에 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매일 나를 만나는 마음으로 드리면 좋겠다.” 그래서 그 분은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마음으로 일정한 금액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매일 새벽기도를 하면서 천원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매 주일마다 헌금함에 넣었습니다. 몇 년은 제 혼자서만 하다가, 그 이후로 성도 몇 분이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리떡헌금은 특별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교회 재정과는 별도로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에 교회 상황으로 인하여 채무를 일부 변제하는 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금액이 16,815,530원이었습니다.
저는 교회 채무 상환을 위하여 거의 매일 기도를 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런 생각을 주셨습니다. 기도를 계속해서 해왔으니, 이제는 기도만 하지 말고, 온 성도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하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구원 받은 우리는 교회를 사랑하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믿음으로 교회의 짐을 지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매일 아침마다 천원을 보리떡헌금 봉투에 넣어서 매 주일에 드리는 것입니다. 매일 드리는 것이 어려우신 분은 한 달에 한 주일 정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돈을 좀 아껴 쓰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매일 이천원을 보리떡헌금 봉투에 넣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성도 가정을 축복해 주십니다. 헌금 봉투는 주보대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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