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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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화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제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나 자매와 화목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마 5:24). 신앙생활에서 예배보다 중요한 것이 화목입니다. 화목을 표현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수님은 예배를 보시는 게 아니라 화목을 보십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분열 양상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분열은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차적으로 목회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목회자의 목회 상황에 따라 화목할 수도 있고 화목 안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느냐는 기도가 방법입니다. 사랑하면 기도합니다. 자녀를 사랑하니까 아프면 기도하고, 잘못되면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용서입니다. 자녀가 결점이 많아도 사랑하기 때문에 지적하지 않습니다. 공동체 생활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목회자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용서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순종입니다. 교회는 명령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교회가 훈훈해지고 화합하고 좋아하는 교회가 됩니다. 어느 목사님이 “성령 충만은 따뜻한 것이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령 충만은 성령의 열매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고 훈훈한 사람 곁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보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충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취도 있고 승리도 있습니다. 기도하고 용서하고 순종하고 충성하면 교회가 시끄러워지고 싶어도 시끄러워지지 않습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성도 여러분은 나를 본받으라고 했습니다.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본을 보여주면 이래라 저래라 안 해도 따라 합니다. 우리교회는 목회자 가정부터 화목하고, 그래서 교회도 화목하고, 목장도 화목하고, 성도들 가정도 화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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