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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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감동적인 하모니를 이끌어낸 합창 지휘의 거장 윤학원 장로를 기억할 겁니다. 그는 ‘남자의 자격‘에서 김태원의 멘토로 출연했고 박칼린의 스승이다고 합니다. 지난 34년간 이끌어온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을 바탕으로 어린이 합창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한국 합창계의 대부입니다. 77세 나이에도 인천시립합창단, 한국코러스센터 한국합창지휘자 아카데미 등 많은 곳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그의 삶에는 늘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부친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몸소 체험했다는 그는 6.25 전쟁 발발 1년 전, 아버지의 새벽기도 중에 들린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고향인 황해도를 떠나 인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전쟁의 피해 속에서도 온 가족이 무사히 살아남는 은혜를 체험한 그는, 이후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평생을 믿음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인생과 신앙에 큰 버팀목이 된 멘토를 소개했습니다. 일평생을 함께 하며 자신의 꿈을 접은 채 순종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곁을 지킨 아내 이명원 권사가 그의 멘토라고 고백했습니다. ‘대한민국 합창계 거목’으로 윤 장로님이 빛날 수 있었던 것은 ‘그림자 내조’를 펼친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숨은 공로자였습니다. 윤 장로님 부부가 반세기 넘게 해로한 비결로 ‘정직하게 살기’ ‘진실하게 대하기’ ‘상처주지 않기’ 라는 부부간의 규칙을 꼽았습니다.

 

오늘은 부부주일로 지킵니다. 부부간에도 룰을 잘 지켜야 하겠지요. 그건 정직과 진실입니다. 인생은 되돌이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보다는 지금 이 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아껴둘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옆에 있을 때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혼자 외롭지 말라고, 같이 어울려 행복하라고 부부를 만드셨습니다. 행복하려고 만든 규칙을 지키는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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