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영적 전쟁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죄의 자녀라고 말합니다(롬 6:17). 죄의 자녀는 사탄의 통제를 받고 삽니다. 그러므로 비신자를 전도하려고 하면 사탄은 자기 자녀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적 싸움의 가장 중요한 무기인 기도가 필수입니다.

사탄은 기도하지 않고 인간의 말로 전도하는 것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탄이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껍데기(겉모습)는 바꾸어도 알맹이(사람의 내면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로 무장하고 성령에 힘입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에 힘입어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반드시 사탄의 저항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예수님 이야기를 한다거나, 교회 이야기만 해도 아주 거부 반응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먼저 기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한 영혼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기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질 때까지 하는 겁니다. 이는 치열함입니다. 여러분은 한 영혼을 전도하기 위하여 이루어질 때까지 치열한 영적 싸움을 얼마나 해보셨나요? 우리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성공을 맛보아야 합니다. 영혼 구원이 하나님이 가장 소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장마다 2명 이상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맛보도록, 그래서 우리 교회가 비신자 전도를 통해 숫적인 증가가 있도록 지난 5월부터 각 목장마다 하루씩 금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녁시간에도 목장별 VIP를 놓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치열함입니다. 목사부터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야성을 갖는 치열한 싸움을 하겠다는 겁니다. 중보기도팀과 수요기도회 뿐만 아니라, 오늘부터는 주일연합예배에서도 VIP를 위한 중보기도를 합니다. 사명감을 갖고 치열함을 갖자는 겁니다. 그래서 올 해는 목장마다 2명의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맛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섬기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성령님께서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