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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16:47

애착은 평생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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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신과 의사인 존 볼비는 유아시절 엄마와의 애착 형성이 인간 본성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되고, 애착 형성이 잘 되지 않으면 아동기뿐 아니라 성인기의 여러 가지 정신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애착이론을 정립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기본적인 먹는 식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터치라는 겁니다.

 

① 안정 애착이 있습니다. 가장 건강한 애착입니다.

아기가 배고프다고 하면 젖 주고 졸리다 하면 재우고 하는 것이 안정 애착입니다. 안정 애착을 어릴 때 경험한 사람은 평생을 행복하다는 겁니다. 안정 애착을 경험한 사람은 이성을 사귀고 인간관계 하는 것이 안정 애착으로 간다는 겁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은 이혼하지 않고 행복하게 산다는 겁니다.

 

② 불안 애착이 있습니다.

애가 울고 그러면 어떤 때는 젖 주고 어떤 때는 아무리 울어도 안 나타나고 하니까 애가 불안한 거다. 갈피를 못 잡는 겁니다.

 

불안 애착보다 더 나쁜 것은 ③ 회피 애착입니다.

애가 삐쳐서 아무리 울어도 엄마가 안 나타나요. 그러다가 지쳐가지고 자고 있는데 나중에 저녁에 엄마가 와가지고 아는 척하고 그러면 회피 애착입니다.

 

④ 혼란 애착입니다. 대인관계가 두려움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 겁니다.

‘불안 애착, 회피 애착, 혼란 애착‘을 불안정 애착이라고 합니다. 불안정 애착으로 성장했는데도 나중에 커서 수정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좋은 배우자를 만나든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든가? 그러면 그게 안정 애착으로 변화가 됩니다. 그래서 목장생활이 중요합니다.

 

애착은 평상 겁니다. 인생 전반에서 불안정 애착을 경험했다고 해도 낙심할 것은 없습니다.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근데 쉽지 않다는 겁니다. 근데 자존감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자존감은 14살 정도에 굳어지는데 자존감이 낮다 하더라도 변화될 수는 있는데 쉽지는 않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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