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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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의 진정한 승리는 영혼 구원입니다. 목장 분위기가 좋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도 1년 정도 지나면 목장이 시들해지기 시작합니다. 신나게 사역하던 목자 목녀가 힘들어하기 시작합니다. 목장에서 영혼 구원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장이란 형태를 갖추고 매주 모여서 식사를 하고 삶을 나눕니다. 하지만 우리가 영혼 구원을 위해 얼마나 진솔한 마음을 가졌느냐? 입니다. 최근에 어느 목사님이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다녀와서 가정교회 사역원 홈피에 올린 보고서 내용입니다. “목자 목녀들을 만나고 면담을 해보니 모든 것의 초점이 영혼 구원이었습니다. 밥을 먹어도 직장을 다녀도 사업을 해도 모두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장마다 5명 이상의 VIP를 정해서 매주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요기도회에서도 자기 목장의 VIP를 놓고 매주 기도합니다. 저는 각 목장 VIP를 놓고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기도한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영혼 구원의 열매는 잘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든다는 우리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을 위해 목장을 시작한지 8년이 됩니다. 저는 요즘처럼 목장마다 영혼구원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질 수 없고 어쩌면 존폐 위기도 올 수 있다는 심각한 생각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동안 VIP가 없어도 목장별로 이미 믿는 성도들을 예수영접모임에 참석시켜 격월제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8월부터는 매달 정기적으로 가지려고 합니다(첫째 주). 온 성도가 예수영접모임을 다 했다하더라도 다시 돌아갈 겁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떨 때는 예수영접모임시간에 김목사와 목자 목녀가 영혼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할 겁니다.

 

VIP 전도는 사단의 지배 아래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출해내는 영적 전쟁입니다. 결코 쉬운 싸움이 아닙니다. 치열하게 싸우지 않으면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잔치를 배설해 놓고 기다리면 주님은 반드시 사람들을 보내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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