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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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는 보고 배우기로 만들어진다(3-2)
계속해서 ‘밝은교회 오명교 목사님의 글’을 칼럼으로 싣습니다.
막 3:13-15 말씀을 통해 주님의 제자가 현장 실습을 통해 훈련받아야 할 과목 중에 전도가 대표적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도 훈련은 가르치기 보다는 보여주는 것이 주를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교회 안에서 어떤 것보다도 전도는 보여주어야 마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장이나 교회에서 전도가 잘 되지 않으면 왜 안 되는가를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를 기도하며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도할 수 있는 제자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목장에서 전도가 안 되면 목자 부부는 전도를 보여주든지 아니면 전도 잘하는 현장을 볼 수 있게 섬겨야 합니다. 교회에서 전도가 잘 되지 않으면 목사 부부는 전도를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보여주든지 아니면 전도 잘하는 현장을 보고 배우도록 섬겨주어야 합니다. 전도 이론을 강의하거나 토론하거나 칼럼을 통해 말하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전도하는 목장과 교회가 되게 하는 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만, 이런 것들을 통해 전도를 못하는 사람이 전도를 잘하는 사람으로 변화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도 훈련은 반드시 보고 배우는 것이 주를 이루어야 한다. 훈련의 장은 교실이면 안 됩니다. 비신자가 있는 전도 현장이어야 합니다. 목장을 통해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전도에 대해 기도하며 연구하고 실습하면서 절절히 깨달은 진리는 보고 배우는 전도 훈련의 필요성입니다.
밝은교회 부목사는 많은 전도 교육을 받은 분입니다. 이분이 하루에 1시간씩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2년 반 동안 2명 인도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도를 잘하는 목사님에게 보내서 실제로 보면서 전도를 배우도록 하였습니다. 3개월째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는 방법은 강의는 짧게 하고 주로 현장으로 나갑니다. 어제 확인해 보았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이 분이 인도하여 정착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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