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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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임기를 잘 마치다
고난주간을 미디어 절식을 하며 잘 보내셨는지요. 우리 가정은 한 주간 TV를 켜지 않았습니다. 길들여진 습관을 좀 절제한다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을 겁니다. 저희 가족은 TV를 절제하면서 나름 대화하며 보낸 거 같습니다. 저만 제외하고요. 저는 정기노회 및 삶 공부 준비관계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거의 갖지 못했습니다.
지난 10일(월)부로 노회장 임기를 마쳤습니다. 2년이라는 연임기간이 좀 지겨운 면도 있었지만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모로 감사의 마음을 갖습니다. 2년 연임을 하면서 교회 재정도 노회 관련으로 몇백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 물질로 노회를 섬겨서인지,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2년간 오천만원 넘게 교회 채무를 상환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리고 묵묵히 기도해 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성도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목요일 지역목자 초원 모임에서 노회장을 통해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좋은 교회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는 나눔을 했습니다. 성경적인 리더십은 종의 리더십인데 진정한 리더십은 섬김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정신을 바탕으로 노회 목사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직임을 감당했더니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고 또한 칭찬과 행복했다는 감사의 말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가 목장과 교회생활하면서 섬김의 삶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생활에서의 섬김은 교회생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터에서나 어떤 조직에서든지 관계 가운데서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생의 목적은 섬김에 있다는 말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교회 사역에서 좀 더 섬김의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에게 다시 하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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