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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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강의안을 새롭게 준비하면서 가르쳤던 9기 생명의 삶을 잘 마쳤습니다. 예전 강의안은 그대로 두고 새롭게 강의안을 준비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요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행여나 준비가 되지 않으면 어떠나 조바심도 있는 주간도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가르치는데 지장 없도록 준비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두 분의 수강생 자세였습니다. 시작 5분 전에는 오셔서 2시간 30 넘는 강의시간에도 지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으며, 요약 숙제는 지연 없이 매주 제출해 주셨고 복습 숙제도 잘 해오셨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힘들지 않게 강의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두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이분들이 잘 공부할 수 있도록 재수강하여 함께 참여해주신 사모와 안집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생명의 삶 공부는 성령 체험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생명의 삶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오해했던 여러 부분들을 깨닫게 되었으며,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예수 믿게 해야겠다는 잔잔한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그리고 믿음생활을 잘 해야겠다는 고백도 있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우리 가운데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에 역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삶을 하신지 3~4년 이상 되신 분들은 생명의 삶을 다시 수강하시는 것좋을 듯합니다. 예전 강의 내용보다는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배운 만큼, 은혜를 받은 만큼 섬기는 기쁨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교회는 말씀이 살아 있어야 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성도들이 많을 때입니다. 이번 생명의 삶을 수료하신 분들에게는 확신의 삶이나 새로운 삶으로 초대합니다. 살아 움직이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흐르는 거룩한 역사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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