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소년 여름 수련회는 교회에서 1박 2일(7.30~31)로 캠프를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지금 가장 중요한 주제는 아무래도 공부일 것입니다. 유치원 생활 빼고 초등학교 입학 8살부터 대학교를 졸업하는 20대 초반까지 근 12년 동안 원하든 원치 않든 공부에 인생을 쏟아 붓기 때문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크리스천 학생들이 공부를 대하는 태도와 공부를 하는 방식이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을 종종 봅니다. 크리스천의 공부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자녀들에게 무엇보다도‘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장에서 디모데는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고 말씀합니다.

‘공부는 예배다‘의 저자는, 외할머니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진짜 신앙생활이 무엇인지를 당신의 삶을 통해서 가르쳐 주셨던 모습이, 이제 그의 마음속에서는 수입업, 수백억 재산보다 더 소중한 신앙의 유산으로 남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간증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공부가 가장 중요한 청소년들에게 이번 캠프에서‘공부는 예배다’는 책을 선정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공부하는 의미와 목적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갖고, 제가 ‘공부는 예배다‘ 책을 요약해서 다시 강의하면서 믿음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다니는 학생을 초청해서 청소년 시절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간증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교회 물댄동산교회 찬양단도 초청하여 1시간 정도 찬양의 시간을 갖습니다.

자녀에게 무엇보다도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시는 부모님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음 주일 저녁 시간에는 가능하면 모든 성도님들도 함께 참여하셔서 찬양도 부르시고 간증도 듣는 은혜의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 찬양 및 간증시간 : 7월 30일(주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