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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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기도는 어떻게 하는가?
세상에 기도처럼 쉬운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소리 내어 표현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적으로 기도할 때의 얘기입니다. 공중기도를 할 때에는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회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개인 문제를 놓고 기도하거나,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을 주제를 놓고 기도해서는 안됩니다.
둘째는 짧아야 합니다.
공중기도가 길어지면 공감도가 낮아집니다. 공중기도가 시작될 때에는 교인들이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다가 기도가 길어지면서 ”아멘“ 소리가 약해지든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공감도가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공중기도는 아무리 길어도 5분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셋째는 계제에 합당해야 합니다.
식사 기도면 식사에 관해서, 기도회 때 기도면 기도회에 관해서, 헌금 기도면 헌금에 관해서만 기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헌금 기도를 할 때에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합당치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기도하실 것을 권합니다.
① 첫째, 미리 준비하십시오. 자기가 기도할 순서가 되면 며칠 전부터 무슨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② 둘째, 기도의 주제를 두세 개로 한정하십시오.
모든 기도제목을 다 하나님께 아뢰려 마십시오.
③ 셋째, 연습하십시오. 공중기도 하시는 분은 기도를 3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가다듬으셔야 합니다.
④ 넷째,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회중을 의식하여 들으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중언부언하는 기도보다 짧더라도 진심이 담긴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더 기꺼이 들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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