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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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 인생의 첫 번째 가정교회 삶 공부 간증을 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삶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삶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걸 굳이 배워야하나? 주일 날 설교 말씀 듣는 게 더 좋지 않나?' 라는 질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주는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 삶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 기존에 있었던 부모님의 신앙심으로 다니는 교회가 아닌 나 자신의 신앙심을 가지고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그런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삶 공부를 하면서 제가 인상 깊었던 성경 말씀은 히브리서 8장 12절에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시지만 기억은 하고 계신다가 아니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족 혹은 친구 관계에서도 잘못을 해도 그 사람의 부정적인 행동들은 기억하기 마련인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기억조차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항상 썬데이 크리스찬으로 살아왔던 날을 돌이켜보면 주일 오전에 잠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예배가 끝난 후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기 마련인데, 삶 공부와 목장생활을 하면서 형, 누나들이 대단해 보이고, 목장의 맛, 소중함이 고스란히 나의 마음에 다가오면서 나의 신앙은 한층 더 올라갔습니다.
예전에는 교회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부터, 사탄이 '괜찮아, 너 하나 피곤해서 잠이 들어봤자 알아보는 사람 없어, 그냥 한숨 자' 이런 생각을 주어서 나를 꼬임에 넘어지게 했다면, 요즘에는 영적 갑옷, 영적 무기들로 무장한 나를 보고 악령이 덤비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의 모습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삶 공부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13주 동안 어렵고 피곤하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2명의 친구들과 공부하는 동안 외롭지 않고 여러모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삶 공부를 인도하여 주신 목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