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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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성도님들 매년 한 번 정도는 삶 공부를 해야 하는 의무 아닌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확신의 삶”을 공부해 보라는 목사님의 권유가 있었기에, 머릿속에는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쁜 일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에는 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확신의 삶”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확신의 삶” 공부는 목사님께 배우지 않고 목자님께 배우고, 시간을 정해 두 집을 오가며 공부를 한다기에 약간의 부담감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 목장을 하고 다음 날 또 목자.목녀님을 보게 되니 가족적인 편안함으로 좋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워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확신의 삶” 공부를 통해 간단명료하다는 것과 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설교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원죄’인데, 그 ‘원죄’를 제대로 이해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삶 공부를 통해 머리로만, 지식으로만 알았던 ‘원죄’가 나의 옛 속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원죄’를 아는데 많은 희생이 따랐습니다. 시간, 돈, 열정 등 지금 보니 솔로몬이 말한 것같이 헛되고 헛된 것에 희생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희생이 아닌 교만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고, 그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던 저에게 구원을 주신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저는 ‘원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존재라는 것을 알았고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것은 내 자신이 온전히 새롭게 거듭나야 하고, 주님의 품에 있을 때 자유롭게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요. 매주 반복해서 “내재하시는 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 하신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원죄로부터 자유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 앞에 고백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가르침과 충돌할 때마다 천안으로 이사 가자는 것이 저의 무기였습니다. 그런데 삶 공부와 제 문제로 인해 기도를 하는 중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주님의교회와 함께 죽을 때까지 함께 하라는 음성이었습니다.
저는 주님께 순종합니다. 아멘으로 화답했고, 지난날의 부끄러움이 엄습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동안 무기를 사용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확신의 삶을 통해 우리교회는 장곡동에서 작은 교회이지만, 주님이 역사하시는 교회, 주님의 생명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교회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런 교회를 다니시는 우리 성도님들은 행복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저 마냥 고난과 시련이라는 긴 터널을 통해 깨닫지 않기를 원합니다.
간증을 마치며 부족함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중에서도 목사님께 코칭 받고 피곤한 일상생활에서도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노상래 목자님, 함께 공부에 동참해 주신 변경희 목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