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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887 댓글 4

누군가! 공감되게..가슴 설레게..그 분을 인정한다는 것!~~ 정말 기쁜일 입니다.^^
양동근이여서..새삼 얘기 거리가 되는 것이겠지만..^^ 양동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팬으로서~~~ '양동근의 하나님의 대한 고백' 실화를 옮겨 봅니다.

강남역 거리 ~ 각종 이벤트를 위한 작은 규모의 무대가 항상 설치되어있는 곳이 있다.
그위에서 누군가 공연을 하려는지 마이크를 잡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별생각없이 옆쪽으로 가서 무슨 이벤트라도 있나 살펴보는데...
앗!!! 낯이 익은 저 모습은? 설마... 설마... 양.동.근???? O_o;;;
그렇다... 느닷없이 무대위에서 몇명의 백댄서와 함께 신인인 여가수와 함께 양동근은 특유의 건들
거리는 폼으로 랩을 불러대기 시작했다.
사운드가 너무 커서 그런지 스피커로 들리는 음악소리와 목소리는
조금은 째져서 알아 듣기 힘들었지만 이미 사람들은 양동근의 입에서 주저없이 흘러나오는 랩에 심취해서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었다.
안그래도 크리스마스라 인파가 많았던 강남역인데 양동근의 출현으로 순식간에 그 무대 주위로 수
백명 - 어림잡아 최소 2~3백명 - 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나역시 전혀 기대치않았던 연예인의 등장이라 신기한탓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 옆에서
신나게 디카로 사진을 담느라 정신없었다. ㅡ.ㅡ;;
신명나는 노래가 하나 끝나고... 양동근은 이내 사람들을 향해 큰소리로... "내가 누구?"를 외쳤고,
관중들은 환호하며 "양동근! ^O^"을 외쳐댔다.

약간은 들뜬듯한 모습의 양동근은 다시금 사람들에게 자기가 여기 왜왔을까라는 질문을 했고,
사람들은 제각각 여러가지 추측들을 소리높여 이야기 해댔다.
솔직히 나도 양동근이 왜 이 시각에 - 저녁 9시경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작은 무대에 갑작스럽게 나왔는지 궁금하던차에 전혀 기대치않았던 놀라운 답변이 그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양동근의 말을 요약하자면...

오늘은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연인끼리즐겁게 오손도손 데이트
하는 날로 알고 있지만 실상 그런날이 아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 나역시 잘 모르다가 언젠가 부터 우연히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것을 알고 난뒤 그를 주님으로 받아들였다. 그뒤로 나
의 삶은 많이 바뀌었다.
이전엔 술과 담배도 많이 했었고 여러가지로 방황하며 보냈지만 하나님을 알게 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이후로 하나님께선 자연스럽게 술,담배 모두 끊게 되었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런 이야기하는게 어색하게 들리고 좀 안어울려 보일지 모르지만 모두가 사실이며 이런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런 추운날 여기에 나와 이야기 하는거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신앙간증을 거침없이 아주 당당하게 말하고 난뒤 양동근은 우리들을 위해 신나는 노래선물을 해주겠다며 그의 히트곡인 '골목길'을 부르며 사람들의 흥을 다시금 돋구기 시작했다. 노래도중 관중들을 향해 자기를 따라서 외치라고 하면서 큰소리로 "예수님"을 외쳐댔고 사람들도 큰소리로 그의 선창에 맞춰 모두들 "예수님"을 따라 외쳤다. ^^;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들이었지만 양동근은 여러가지로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솔직히 나야 그전부터 연기잘하는 배우로서 양동근을 좋아는 하고 있었지만 그가 크리스찬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던차에 그가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당당하게 밝히는 자랑스런 크리스찬이라는 사실에 그를 다시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또하나는 양동근의 smooth한 진행에 자연스럽게 복음에 대해 별 거부반응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보이던 모습을 보면서 유명인을 통한 하나님의 복음사역이 이렇게 영향력있는줄 새삼 깨달았다. ^^

상상해보라... 강남역 한복판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목소리를 모아 큰소리로 "예수님"을 외치며 열광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짜릿하지 않은가?
캠코더라도 있었으면 몽땅 녹화해서 꼭 보여주고 싶었던 장면이었다.

약간은 어늘하는 듯한 말투로 계속해서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때로는
웃어가면서 여유있게 그리고 거침없이 당당하게 말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마음속에 알 수 없는 찡한 감동이 몰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ㅠ

  • 이경옥 2013.03.20 19:12

    저도 전에 이글을 읽었었지요 .. 전에 믿음이 부족할때는 창피할꺼 같은데 이런
    생각을 먼저 햇엇는데 .. 믿음이 조금 발전한 지금은 언젠가 나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날이 오겟지요 ㅎㅎ

  • 범엔시우 2013.03.20 22:13
    언니는 일찍올거같네여~~ 그런날이 머지않아~~ 나둥 그런날이... 죽기전엔 오길 빌어봅니다..^^
  • 안지원 2013.03.21 12:08
    자매님의 경험담??? 양동근이 크리스찬이라는것 몰랐네요...
    겉만보고 알수 없듯이 어눌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것처럼
    자매님~~~우리도 소망을 가져보아여^^
  • 김목사 2013.03.21 12:13

    그래요. '양동근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 감동이 되네요.
    예수님을 통하여 그의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너무나 생생하게 체험했던 삶이기에 가능한 겁니다.
    저는 '김설화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의 외침이 있다면 더 감동이 될 거 같네요.
    죽기 전에 말고...  그런 감동을 주실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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