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자유게시판
HOME > 나눔터 > 자유게시판
학생들과 함께한 겨울 캠프
처음으로 떠난 중고등부 캠프
떠나기 전, 강원도의 추위와 쌓여있을 눈에 즐거움보다는 걱정이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타렉스를 꽉 채운 좌석을 바라보며 절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차 안의 열기와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살로 히터가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등 뒤에서 들려오는 10명의 목소리는 꼭 종달새들이 노래부르며 지저귀는 듯 했습니다. 아동부에서 선생님들의 작은 손길 하나 하나를 받고 자란 친구들을 기억하고 있던 저는 우리 아이들의 자라난 모습에 저절로 엄마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든 시간이 바로 저녁시간이었습니다. 목장끼리 단합해 정해진 시간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 품에 안겨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아들, 딸들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대견했습니다. 수고하시는 쌤들과(특히 안지원 쌤^^) 함께 했으면 더 좋은 시간을 보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저에게는 얼떨결에 허락된 시간에 학생회와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을 마치고 “뜻을 세운 다니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각자의 다짐과 뜻을 나누는 시간에는 각자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감사와 걱정, 어려움을 이야기 하며 눈물 짓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차 안에서, 야외에서, 숙소에서(특히 레크레이션시간에) 순간순간 까르르르... 10대 아이들만이 낼 수 없는 특유의 웃음소리는 꼭 천금과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발랄함과 진지함, 그리고 함께 행동함에 있어서 하나되는 모습까지. 학생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기억 속에는 아동부 때의 아이들이 아닌 지금의 아이들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 놀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느낌 그대로 학교에서나 교회에서나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냐면................... ..........................................................................................................................................................
느낌 아니까~^^
-
저도 저맘때 맘으로 돌아가 함께 놀고 싶네요~~그 느낌 부럽습니다. ^^
모두 모두 추억의 이름이 되어 아름다운 보물이 되었겠네요 -
늦었지만 목사님,사모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
우리 아들들과 딸들이네요!!!
이 느낌 그대로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년에는 저도 함께하기를~~~~~~~~~~~~~ -
우리 마누라가 이런 솜씨가 있으시군요.
자작품인지 아니면 살짝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솜씨를 극찬합니다.
몇 분이 후원도 해주셔서 자녀같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 푸짐하게 먹고 이틀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함께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사진도 올려 주시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여서 저두 행복해지는것 같아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