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  주님의교회에서 중국으로 파견한 통신원 류현영 입니다.

 저는 월요일에 이곳에 도착하여 일을 시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따금씩 뵙게 되겠지만 늘 잊지않고 기도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몇번 중국을 다녀가며 느끼었던 중국만의 특이한 점을 나열하여 보았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1. 최첨단부터 전근대적인 것이 한 공간에서 존재하는 것 같아요. (달구지가 있는가 하면 벤츠가 돌아 다니고요)

 2. 부조리가 생활화(?) 되어 있는 나라 (유구무언)

 3. 식사준비를 거의 남자가 하는 나라(한족의 경우) : 여성도 여러분 부러우시지요!!

 4. 여성의 지위가 남성과 동등한 나라 (사회주의 나라라서 그런지 여성의 사회활동이 많아 보입니다)

 5. 남기더라도 푸짐하게 시켜 먹는 나라 (원래 양도 크지만 푸짐하게 시켜서 먹네요)

 6. 가짜가 많은 나라 (다 아시는 사항)

 7. 츄리닝이 많이 활용되는 나라(아이들 교복 대용, 여성분들이 특히 많이 입고 다니네요)

 8. 서구 못지 않게 젊은이들의 길거리 애정표현이 자유롭고 화끈합니다 ^  ^

 9. 빈부의 격차가 많이 심해 보입니다

 10. 나와 상관이 없으면 절대로 간섭하지 않습니다. 옆에서 살인사건이 나도....

 11. 붉은색을 정말 좋아 하는 나라

 12.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전시회에 갔다가....죽는줄...)

 13. 공중도덕이 엉망인 나라 (교통질서, 공공에 대한 질서는 한마디로 꽝!!)

 14. 아파트 분양 시 내부공사는 안하고 파는 나라 (들어 오는 사람이 자기 돈으로 취향대로 내부공사를 합니다)

 15. 병문안은 오후는 실례이고 오전에 가는 나라, 환자에게 돈을 주는 나라 (태양이 지는 오후는 안좋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16. 더운 계절에도 찬물은 마시지 않고 뜨겁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나라 (맥주도 미지근한 것을 마신다는....)

이것외에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생활하며 눈에 뜨이는 것이 있으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