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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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복(엡 1:1~3)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특별히 사랑했던 교회입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서 에베소서를 쓰면서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목적은 내가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내 의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도로서 쓰는 것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이런 말이 나올 때는 ’하나님이 결정하셨고 하나님이 시작하셨다‘ 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에서 무슨 사역을 하든지 간에 ‘나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세움 받았다‘ 하는 확신과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돕는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부름 받은 사역자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지체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2:27). 사실은 우리가 보기에는 눈에 뜨지 않고 약한 것 같은 이런 지체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훨씬 더 귀하다고 얘기합니다(고전 12:24).
그래서 우리는 무슨 사역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직책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세워진 직책이다, 이런 소명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교회 조직을 통하여서 임명을 통하여서든 투표를 통하여서든 하나님께서 불러주십니다.
그래서 주일 학생을 가르치든, 안내위원을 하든, 중창단을 하든, 재정을 보든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내가 세움을 받았다, 이런 소명의식을 분명히 가시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을 잘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부름을 받고서도 이런 소명의식이 없으니까 사역을 하면서도 재미와 보람이 없고 대충 대충하고 힘만 들고 지치지 않냐, 이겁니다.
○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을 묘사하기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이 글을 쓴다고 얘기합니다. 성도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입니다. 성도 중에 한 개인은 ’성인, 성자’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공자나 석가모니보다도 더 완전한 성인으로 보십니다.
왜 그러냐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를 보실 때 우리 개인을 보지 아니하시고,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보십니다. 예수님처럼 보십니다.
3절부터 14절까지 주제가 ‘하늘의 복’입니다. 근데 바울은 여기서 하늘 복을 받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울은 우리가 이미 받고 있는 하늘의 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엄청난 하늘의 복을 주셨는데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하면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부 관계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신 배우자를 불평합니다. 한 예로 “우리 배우자는 너무 고집이 세요.“ 고집이 센 것은 당신이 변덕이 많으니까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그런 배우자를 짝지어줬는데 고집에 세다고 불평하면 되냐, 이거다.
특별히 부부 관계 가운데서 여러분이 불평하고 있는 거, 항상 부딪히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보다 엄청난 하늘의 복을 주셨습니다. 왜 하늘의 복이냐면 이 세상의 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돈을 좀 벌면 소위 복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복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복이 우리의 삶에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귀의 거짓말에 속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10억이 있으면 행복을 살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사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령한 복,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선택하겠다는 말을 쉽게 못하는 겁니다.
지난 5월 19일에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그 이후 생활에 대해서 방영을 했습니다.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대부분이 이혼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 돈 때문에 전보다는 더 불행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하늘의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런 복을 알고 감사하고 기쁘게 살아야 되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힘없이 허덕허덕하면서 불평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3절부터 14절까지에서 찬양 이야기가 몇 군데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엄청난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신 이유는 하늘의 복이 너무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워서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기 위해서 주셨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크리스챤은 이런 엄청난 하늘의 복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얼굴 표정이 밝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에 감사하고 감격하고 찬양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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