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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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갑옷(엡 6:13~17)
우리가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기쁨과 평안을 누리고 또 사역에 열매가 있기 위해서는 악령의 역사를 인식해야 합니다. 악령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할 때 우리 신앙생활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주위에 항상 감기 기운이 있지만 우리가 감기 기운 때문에 걱정하면서 살지 않습니다. 악령의 존재도 감기 기운 같아서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 충만해서 살면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악령의 공격을 받으면 그때 처리하면 됩니다. 이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너무나도 크시기 때문에 악령은 우리하고는 적수가 안됩니다. 악령의 역사가 올 때 대항해서 싸울 수 있는 6가지 장비 중 오늘은 3가지 장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영적 싸움을 싸우기 위하여서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것을 장비로 입어야 되고, 두 번째는 내가 그 장비를 갖춘 다음에는 내가 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 우리가 악령의 공격을 받을 때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이 허리띠입니다.
우리가 영적 싸움을 싸우기 위해서는 허리띠, 진리의 띠를 매야 합니다. 악령은 진리의 말씀, 즉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의심을 심어줌으로써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가 마귀의 공격을 이기기 위하여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면 진실이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나는 그대로 될 것을 믿는다’ 이것이 진리의 말씀으로 허리띠를 매는 겁니다.
우리가 진리의 띠를 매고 난 다음에는 진리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거짓이 있든지, 이중적인 요소가 있는 동안은 마귀를 완전히 물리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귀를 이기기 위하여서는 우리 삶에서 거짓을 제거하고, 이중적인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도박의 예를 들면, 자기 자신에게 내가 도박꾼인 것을 인정하고 사람들 앞에서 내가 도박꾼인 것을 인정하는 겁니다. 그러면 갑자기 사탄이 붙잡고 있는 능력이 확 줄어듭니다.
그 다음부터 사탄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런 습관이 극복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감추고 이중생활 하는 동안은 절대로 거기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이 목적을 위해서 우리가 목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목장에 오면 내가 아무리 수치스러운 치부를 내보인다 할지라도 목원들이 그대로 용납해주고 안타까워해주고 기도해주고, 그래서 나를 노예로 붙잡고 있는 습성, 억누르고 있는 죄를 치유 받고 해방 받고, 영적인 공격을 물리치는 곳이 목장입니다.
○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장비가 정의의 가슴박이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정죄함으로 공격을 합니다. ‘너는 어떻게 크리스챤이라고 그러면서 그 모양이냐?’ 정죄합니다. 이런 정죄가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주저앉든지 영적으로 빈사 상태인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봐도 형편없는 사람이고,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도 나는 형편없는 사람이지만, 이런 형편없는 나를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용납해주시고 의롭게 해주셨다... 우리는 이런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서 싸워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장비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는 장비를 하고 난 다음에는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사탄이 우리 삶에 꼬투리를 잡을 수 있는 불의한 면, 비윤리적인 면이 있는 동안은 사탄이 놔두지를 않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사탄이 꼬투리를 잡지 못하도록 내 삶에서 의롭지 못한 부분을 제거해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사업하시는 분은 세금 보고를 제대로 하고, 사업하면서 사서는 안될 물건, 팔아서는 안될 물건을 하면 안됩니다. 사탄에게 꼬투리 주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미 의롭다 해주셨습니다. 우리를 예뻐해 주십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의로운 사람의 자녀는 축복 받게 돼있습니다. 우리가 사탄에게 꼬투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실제로 의로워져야 합니다.
○ 세 번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장비가 신입니다. 평화의 복음의 신을 주셨습니다.
사탄은 우리 마음속에 염려를 심어주고,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심어주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또 환경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심어줘서 우리 평화를 흔들어 놓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악령과 싸울 수 있는 것은 복음의 기초를 다시 쌓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셨다, 나는 천벌을 받아야 마땅한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 내가 받을 천벌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고 돌아가셨다, 나는 이러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기 때문에 죄를 깨끗이 용서 받았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 되었다... 복음의 기초를 다시 쌓는 겁니다.
우리는 이 복음의 말씀을 붙잡고 싸우는 겁니다. 그 다음에 기도하는 겁니다. 나의 염려, 불안, 외로움을 하나님께 아뢰고 도움을 청하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평화를 되찾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신을 신는 다음에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우리는 교회생활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영혼 구원이 우리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되고, 영혼 구원이 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되고, 영혼 구원이 목자.목녀들과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되는 동안은 우리 교회의 평화, 우리 마음의 평화는 깨지지 않을 것을 저는 믿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전도합시다. 마음의 평화를 깨뜨리는 악령을 물리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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