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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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갖추었는데도 자기 마음속에는 항상 이루지 못한 미흡함과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욕구 불만 가운데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왜 이렇게 불행할까요? 그 원인은 조상 탓입니다. 최초 사람인 아담과 하와 탓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의 불행이 어떻게 시작이 됐느냐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수많은 과일 나무의 열매는 다 먹어도 좋다, 하지만 딱 하나인 선악과나무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뱀이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뱀은 짐승인데 말을 한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이 말은 뱀이 했다기 보다도 마귀가 뱀을 도구로 삼아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보는 것이 옳겠습니다.

이 간단한 말 가운데 사탄의 원칙이 들어 있습니다. 사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수법을 씁니다. 그래서 하와에게 쓴 수법이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귀가 시험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시험의 첫 번째 원칙입니다.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뱀이 묻기를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해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험의 특징은 마귀는 작은 것을 크게 불립니다. 무슨 말이냐면 사탄은 하나님께서 먹으라고 한 많은 나무들은 무시하도록 만들고, 먹지 못하게 한 그 나무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겁니다.

주위에서 시험에 넘어가신 분들을 보면 다 그런데 넘어갑니다. 부정적인 얘기가 나왔을 때 그걸로 끝내야 되는데 부정적인 얘기를 옮기고 또 옮기고... 그래서 마귀에게 이용당하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시험에 넘어갈 때 2가지 싸인이 있습니다. 번째 싸인은 죄의 결과를 약화시키는 겁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는데, 뱀은 여자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어떨 때는 부정한 방법으로 같이 돈을 벌어보자는 제안이 옵니다. 단호하게 NO 해야 하는데 그거 괜찮을 거 같다.’ 이렇게 죄의 결과를 약화하기 시작하면 내가 시험에 빠진 것을 아시면 됩니다.

두 번째 시험에 빠진 증표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생기는 겁니다. 하와가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넣은 것은 이미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서 마음속에 하나님이 너무하시다이런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너무하시다, 하나님은 불공평하시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나이런 생각이 들면 내가 시험에 들었다고 믿으시면 틀림없습니다.

사탄은 하와가 시험에 빠진 것을 알고 자신이 생겨서 선악과를 먹으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쐐기를 박습니다. 하나님의 의도에 의심을 심어준 것도 사탄의 집요한 방법입니다.

먹는 것, 보는 것, 슬기로운 것은 우리 시험의 본질입니다. 타락한 사람들이 빠지는 것은 술과 담배, 여자, 도박입니다. .담배는 먹음직스러운 것입니다.

여자는 탐하는 겁니다. 보는 것입니다. 도박은 돈 따는 것도 있겠지만 상대방을 이겼다는 성취감입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스마트하다, 내가 시스템 장비를 이겼다, 내가 지혜롭다는 것입니다.

많은 나무들은 눈에 안들어오고 선악과를 보면 볼수록 너무 멋있어 보이고 너무 맛있어 보이고 이것만 먹으면 지혜롭게 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따먹었습니다. 그걸 먹고서는 남편에게도 주었습니다.

그런데 먹으니까 뱀이 약속한 대로 눈이 밝아졌습니다. 이때까지는 벌거벗고도 부끄러운 줄 몰랐는데 눈이 밝아져 보니까 수치를 느껴서 생식기를 무화과나무를 엮어서 가렸습니다.

이런 아담과 하와 후손으로 태어난 우리는 나면서부터 수치를 느끼면서 태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수치심을 가리고 이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성공이라는 가리개와 명예라는 가리개를 씁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남이 알아주는 것에 가치를 두고 내가 성공한 것에 삶의 가치를 두는 동안은 우리는 행복하지 못합니다.

내가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웃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행복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조상 하와 그 이전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우리는 내가 얼마나 성공했느냐 하는 것이 사람들 눈에 얼마나 성공했느냐가 돼버렸고,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이냐 하는 것이 사람들이 얼마나 인정해주느냐 하는 것에 근거를 둬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 근거를 두지 않고 사람들 눈에 근거를 두었을 때는 욕구 불만은 점점 더 커지고 불행 가운데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성공 기준은 업적입니다. 결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과를 보지 아니하고 우리가 맡은 일에 얼마나 충성했느냐를 보십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인정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다 살고 난 다음에 우리를 심판하실 분입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한 일에 따라서 우리의 상을 주실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눈에 성공한 삶을 살고 하나님이 알아주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서는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는 가정교회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작은 교회인 목장생활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목장에서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열하게 몸부림치고, 그러면서 함께 제자가 만들어지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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