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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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핵심은 부활입니다(롬 30:9~13)
우리가 믿는 것은 그냥 덮어 놓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근거는 부활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부활을 믿는 겁니다.
2017년 7월에 ‘예수는 역사다’라는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려다 기독교인이 된 리스트로벨의 실화를 담은 영화입니다.
철저하게 보이는 것만 믿는 무신론자이자 신문기자인 그는 기독교인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예수의 부활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하기로 결심하고 기독교 주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고학자, 의사, 심리학자, 기독교 변증가까지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넘쳐나는 자료에 의하면 예수는 실존했을 뿐만 아니라 고난과 죽음 부활까지 모두 사실이었습니다.
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온 그의 이성으로는 예수님의 생애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예수님께 무릎을 꿇게 됩니다.
우리 기독교의 출발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실제 사건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초대교회 성도들 신앙의 핵심이며 복음의 핵심이었습니다.
만약에 부활이 없다고 그러면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를 다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오늘 밤에 죽으면 천국 갈 수 있다 하는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는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는 근거는 지적으로 ‘내 믿음의 근거는 부활이다’ 하는 것을 알고,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마음으로 믿고, 그 다음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입으로 고백하는 겁니다.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겁니다. 이게 의지적인 결단입니다.
그때부터 오는 것이 뭔가 하면 우리가 평안을 맛보는 겁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셨으니까 그 다음부터 마음에 평안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의 근거가 지적으로 부활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하는 구원의 생명을 줍니다.
그래서 예수님 부활을 믿는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는 뭔가 색다른 면, 이 세상나라 방식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삶의 방식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고난은 부활을 만날 때 그 단어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40대 초반이었던 한 자매는 유방암 말기 환자로서 오직 죽음만을 생각했습니다.
매일 고난과 절망을 묵상하던 그녀는 운명처럼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풀리지 않았던 인생의 의문점이 한 순간에 해결이 됐습니다.
정답을 찾은 그때 단어의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암은 저주가 아니라 선물로, 죽음은 절망이 아닌 부활의 소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암이 인생의 정답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녀에게 암은 실재였지만 그것을 이기는 부활도 실재였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고 죽어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난다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현존하는 부활을 내 삶 가운데서 체험한다는 겁니다.
교회는 부활의 증인들이 모여서 삶 가운데서 구체적으로 체험한 변화들을 나누고, 그 이야기를 비신자에게 흘러 보내어 영혼 구원에 힘써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가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변화를 이야기해야 할까요? 크게 3가지입니다.
① 마음의 변화입니다.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된 변화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② 관계의 변화입니다. 사람들과 회복된 관계의 변화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③ 언어의 변화입니다. 사고의 변화로 인한 긍정적이고 믿음의 말에 대한 변화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한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지금 내가 보고 듣고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그 이상의 삶인 장차 누릴 천국의 삶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 상급을 위해서 나는 것입니다.
또한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각자가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의지하여 마음의 변화, 관계의 변화, 언어의 변화가 일어난 많은 간증들을 하시고 이러한 변화를 주변에 흘러보내서 영혼을 구원하시는 일에 힘쓰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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