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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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은 특권입니다(막 10:41~45, 계강일 목사 설교)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우리를 섬기려고 오셨습니다. 그 섬김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그 섬김을 통하여 구원 받은 우리는 이제 섬김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섬길 때 주어지는 특권이 있습니다.
1. 첫째로 섬길 때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우리를 섬기려고 오셨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닮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섬김을 하는지 안 하는지를 보면 됩니다. 성경공부만 한다고 섬기는 삶이 될 수 없습니다. 또 당연히 섬겨야 할 섬김을 한다고 해서 예수님을 닮아가지 않습니다.
섬길 필요가 없는 사람, 내가 섬기고 싶지 않는 사람, 섬기기 힘든 사람, 내가 섬김 받아야 될 때인데 섬길 때에 갈등하고 아파하는 가운데 성령님이 나의 모난 성품을 다듬으시면서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어려운 관계가 있다고 회피하시면 안 됩니다. 회피하면 예수님 닮아가는 기회를 놓치게 되고 고통이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섬길 때에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관계도 회복됩니다.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는 섬김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2. 둘째로 섬길 때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영적 권위는 섬김에서 나옵니다. 사회적인 직위가 높고 재물을 많이 가졌다고 학벌이 좋다고 큰 소리 치면 앞에서는 고개 숙일 수 있지만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존경심은 없습니다.
인격이 되어 있지 않으면 존경 받지 못합니다. 남편이라는 힘을 가지고 큰 소리 친다고 존경 받지 못합니다. 참된 존경과 권위는 섬김에서 나옵니다.
섬김은 목자 목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서로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 가지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섬기고, 남편과 아내가 서로 섬겨야 합니다. 신앙생활 오래한 사람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이제 신앙생활 시작한 사람도 섬겨야 합니다.
여유 있고 재력 있는 사람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도 내 위치에서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섬기신 예수님을 높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섬길 때에 존경 받고 하나님이 높여주실 것입니다.
3. 셋째로 섬길 때 행복해집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서로 섬김을 받고자 하는 위치를 두고 다툼을 합니다. 섬김 받는 위치는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화를 내고 다투게 되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면 서운함이 생기고 불평이 생기고 갈등이 생기고 다투게 됩니다.
부부 사이도 서로 섬김을 받고 싶어서 갈등하고 불평합니다. 고부간에도 섬겨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부 갈등이 생깁니다.
교회에서도 목장에서도 서운함이 생기는 것은 섬김 받고 싶어서입니다. 지금 관계 가운데 불평이 있고 서운함이 있다면 섬김을 받고 싶어서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섬기다가 피곤한 이유는 첫째는 내 영역과 하나님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아서입니다. 둘째는 계산적인 섬김 때문입니다. 내 영역은 기도와 섬기는 것이고, 하나님의 영역은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섬길 때 계산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적인 리더십은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나도 변화되기 어려운데 다른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나는 변화시킬 수 없지만 기도하고 섬기다 보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대접 받기를 포기하고 섬기기로 결심하면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고 자유함이 있습니다. 섬기는 삶을 살면 손해 볼 것 같고 힘들 것 같지만 섬길 때 오는 기쁨이 있습니다.
섬길 수 있는 것은 특권이므로 감사해야 합니다. 섬김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변화되는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올 때에 미루지 마시고 특권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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