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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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은 누구나 합니다(고전 14:1~40)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은 초자연적인 분이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납니다.
1. 첫째, 성령의 나타나심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령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는 고린도 교회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나타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령의 나타나심이 오늘날 드문 것은 세대주의라는 신학 때문입니다.
세대주의자들은 성경이 완성되고 사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성령님의 은사도 그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성경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성령님의 은사가 강력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교회도 성령님에 관한 고린도 교회의 오류는 피하면서 그들과 같은 활발한 성령님의 나타나심을 체험해야 되겠습니다.
① 방언은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방언은 성령님께서 성도의 혀를 움직여서 기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방언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배우지 않는 외국어를 하는 방언입니다(행 2:4). 또 하나는 천사의 말이라고 표현한 방언입니다(고전 13:1). 우리 주위에서 받는 방언은 거의 두 번째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남들은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또 방언은 성령님께서 우리 영을 움직여서 기도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도 내용을 모르지만 자신에게 유익이 됩니다. 그래서 방언 받는 사람들을 보면 방언 받은 후에 기도가 쉬워지고 더 오래하게 되고 자주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방언 받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기를 소망합니다.
② 예언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예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상담을 하거나 남의 어려움을 들을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집중하면 예언의 말씀을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을 주시는 것 같아요’ 같은 표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에 관하여 예언을 주는 것은 가짜라고 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먼저 본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닌가 확신하지 못할 때 다른 사람에게 예언의 말씀을 주셔서 확인해 주십니다.
2. 둘째, 은사는 공동체를 위한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간구하여 받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든 평신도든 사역자로 부름 받았다면 사역하는데 은사를 주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역에 성령의 나타나심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사역, 즉 공동체의 이익을 위하여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사역 없이 은사와 체험만 사모하니까 은사를 못 받든지 이상한 영을 받는 것입니다.
은사는 사역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목자가 되어 섬김의 마음이 부족해서 간절히 구하면 섬기는 은사를 주십니다. 몸이 편찮은 분을 찾아가 위로해 드리고 기도하다가 필요를 느껴 간구하면 병 고치는 은사를 주십니다. 악령을 대적하기 위해 필요해서 구하면 귀신 쫓는 은사를 주십니다.
장년이나 주일학교를 맡아서 간구하면 가르침의 은사를 주십니다.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찾아와서 상담을 요청할 때에 어찌 도울지 몰라서 하나님께 매달리고 간절히 구하면 상담의 은사를 주십니다.
성령님의 나타나심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를 간절히 사모하셔서 우리교회에도 성령님의 나타나심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3. 셋째, 은사는 질서 있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에서는 성령님으로 마음이 뜨거우니까 질서 없이 은사를 사용하여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은사 사용에 질서를 지킬 것을 당부합니다.
성령을 체험하신 분들이 교회 내에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자신만 성령 충만한 것 같고 신비해 보이는 방언, 예언, 병 고치는 은사가 은사이고 섬김, 관리, 가르침과 같은 은사는 은사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 지도자를 무시하고 성령 체험을 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비하도 하고, 안수기도 해준다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도 하며, 공동체에 금이 가게 만들다가 교만에 빠져서 쓰러지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성령 체험이 강하면 강할수록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질서를 존중하고 남들보다 더 순종해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성령 체험을 한 여성들 중에서 자기만 영적인 것처럼 시끄럽게 구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향해서 잠잠하라고 한 것입니다.
성령님의 나타나심이 덕이 되고 공동체에 덕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성도님들은 순종과 예절을 기억하셔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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