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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사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롬 11:33~36)
코로나19 사태는 인류 문명사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 가져올 변화는 훨씬 더 크고 광범위하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그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닥쳐올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① 첫째는 질병 감시 체제의 강화입니다.
이는 히브리 대학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지적한 대로 빅 브라더적인 전체주의로의 회귀와 글로벌 사대에 단일 체제가 되는 것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② 둘째는 유엔에서 추진하고 있는 ID2020 사업의 가속화입니다.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모든 인류에게 인체에 삽입하는 디지털 ID를 제공하자는 프로젝트인데 이 사업의 시행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③ 셋째는 금융 화폐 구조의 변화입니다.
현재의 다양한 화폐가 글로벌 단일 화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④ 넷째는 비즈니스와 유통업의 혁명적 변화인 디지털화가 가속화됩니다.
온라인 상거래 시장과 배달 사업의 폭발적 확대, 건강산업의 확대와 밀집 산업의 쇠퇴, 대형마트의 몰락과 대중교통 체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⑤ 다섯 번째는 온라인 교육과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급부상입니다.
교육과 문화 영역의 디지털화가 가속될 전망입니다. 반면에 대안 교육이 정당화되고 홈스쿨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동네 중심의 작은 음악회 등 문화의 지역화도 속도를 낼 것입니다.
⑥ 여섯 번째는 종교의 본질 회복입니다.
앞으로는 소그룹 공동체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종교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로 예배의식이 아닌 삶의 예배로 평신도 중심으로 사역의 대전환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⑦ 일곱 번째는 보건의료 체계의 변화입니다.
의료 혜택의 양극화가 가속화될 것입니다. 원격 의료 서비스도 보편화될 것이고 치료에서 진단으로 진단에서 예방으로 예방에서 건강 증진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입니다.
⑧ 여덟 번째는 가정 중심 사회로의 전환입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자연 친화적 삶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가정 내 갈등이 심화되어 내적 치유와 관계 치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집니다.
⑨ 아홉 번째는 국제 이주와 여행의 시스템의 변화입니다.
의료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깨끗한 나라와 지역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체 관광이 쇠퇴하고 개인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며 여행 조건이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모든 상황 변화는 역사의 종말을 향해 달려갑니다. 시선은 변화를 주도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확실한 변화를 도출해야 합니다. 3가지 차원에서 미래 교회와 선교의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① 교회 예배와 사역, 선교도 변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습니다.
특히 예배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교회는 외형의 크기보다 내적 관계성과 친밀성이 가능한 작음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러므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소그룹 공동체 예배와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 등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어야 합니다.
② 종말론적 시각으로 도전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선교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모든 선교 전략과 실행을 디지털 변혁을 해야 합니다.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개인으로도 공동체적으로도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합니다.
③ 가정교회와 소그룹 공동체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1400년 이슬람 역사상 이슬람 모스크 전체가 문을 닫은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슬람 등 기존 종교가 유지해 온 기둥들이 뿌리 채 흔들릴 수 있습니다.
건물 중심의 신앙에서 사람 중심의 신앙으로 바꿔야 삽니다. 초대교회처럼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성도를 사역자로 키워야 합니다.
온 세상을 휘젓고 뒤흔드는 코로나19 사태도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움 없는 삶과 평화를 누리라고 명령하시며 그것을 또한 제공하십니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하나님이 온 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은 이것 하나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하나님의 경고를 존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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