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HOME > 설교와칼럼 > 주일설교방송

진정한 크리스천은 좀 어수룩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천은 어수룩해 보이고 약해 보이지만 강한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 놀라운 보물인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강한 힘이 나옵니다.

1. 첫째, 어수룩해 보이면서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진실을 단순하게 말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진솔하게 복음만 전했습니다. 진실을 단순하게 말하는 것이 어수룩해 보일지 모르지만 힘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이고 깔끔한 설교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복음이 사람을 살리고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진실을 단순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별히 복음을 전할 때에 그렇습니다. 오늘날 다원주의 시대에 구원이 기독교만이 아니라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무식한 사람, 독선적인 사람으로 취급을 받습니다. 종교 다원주의는 진리가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받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선포할 때에 예수를 믿게 되는 회심도 일어나고 삶의 변화도 일어납니다.

현대는 절대적 가치관을 인정하지 않는 상대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상대적 가치관이란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죄를 말하면 전근대적인 것 같고 무식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상대주의가 교회 안에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 예가 동성애입니다. 동성 애인을 갖고 있는 사람도 목회자로 안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하는 교회나 교단을 보면 믿지 못할 사람이 믿고 삶이 변하는 역사를 보기 어렵습니다.

죄는 궁극적으로 파멸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자유로워지고 진정한 기쁨을 맛보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무식하다, 독선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할지라도 죄는 죄라고 말해야 합니다.

진실을 단순하게 말하려면 사랑이 우선해야 합니다. 낙태는 태아를 살해하는 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낙태 수술을 하는 의사에게 가해를 해서는 안 됩니다.

낙태를 선택한 임산부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임산부들이 안전하게 출산하도록 돕고 필요하다면 태어난 아기를 입양하여 사랑을 보여야 합니다..

동성애도 죄라고 정죄만 하지 말고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에이즈로 죽어가는 사람을 돌봐주어야 합니다.

2. 둘째, 어수룩해 보이면서도 강한 크리스천은 매일 죽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몸에 예수님의 죽임 당하심을 짊어지고 다닌다고 말합니다. 십자가는 죽음의 상징입니다. 우리가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죽는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목숨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꿈과 비전이라면 그것을 포기하는 것이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주님의 소원과 주님의 뜻으로 채우는 것이 죽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오로지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죽는 것입니다. 이처럼 죽을 때에 그 삶에서 부활의 능력이 역사합니다.

3. 셋째, 어수룩해 보이면서도 강한 크리스천은 영적인 실체를 봅니다.

현실을 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실체를 보면서 사는 사람은 좀 모자라 보입니다. 남편이 영적이면 아내가 염려를 합니다. “저렇게 구름 먹고 사는 사람처럼 살다가 가족들 굶기는 것이 아닐까?”

아내가 영적이면 남편이 염려를 합니다. “저렇게 현실을 모르다가 내가 먼저 죽어버리면 어쩌지?” 그러나 영적인 실체를 보면서 사는 사람이 실제로는 강한 사람입니다.

영적인 실체를 보는 사람은 외적인 미보다 마음의 내적인 미에 집중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허무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세월이나 나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니 진정 강한 사람입니다.

영적인 실체에 초점을 맞출 때 고난이나 환난 앞에서도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고난이 예수님의 모습을 닮게 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3개의 집이 있습니다. 인생은 일생이 아니라 삼생을 산다는 것입니다. 모태에서의 일생이 이 세상의 이생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생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삼생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2생의 삶은 예수님을 닮게 만드는 연습장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천국에서 가서 영원히 사는 모습이 결정됩니다. 예수님을 닮으면 닮을수록 천국을 더 즐깁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남는 것입니다.

크리스찬의 삶은 어수룩한 것 같지만 강한 삶입니다. 환난을 당해도 곤경에 빠지지 않으며, 난처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를 통하여 크신 능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의지하는 삶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어수룩해 보일지 모르지만 진정으로 강한 삶임을 깨달아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강한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교회안내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숲속마을A
분산상가 지층
Tel : 031-404-0674
Pastor's E-mail : kgj6470@hanmail.net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