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영원을 사모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래서 평안과 기쁨이 없는 상태를 견디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받은 자녀답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십니다.

1. 첫째, 전인 치유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한 영의 치유입니다.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깊이 알게 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집니다. 내가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워졌느냐에 비례해서 내 상처받은 영혼이 점점 회복됩니다.

2. 둘째, 전인 치유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성 회복입니다.

상상력과 기억력은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자신을 가해하는 상상을 생각에 그리면 감정이 ‘싫다, 슬프다, 화난다’ 등으로 반응하고 반응한 감정에 따라 의지가 행동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상처는 사람들과의 관계나 어떤 사건을 만나는 일에 대해 피해자 입장에서 부정적으로 반응할 때 생깁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 상처받았다고 해석하면 마음에 상처로 기억되어 비슷한 상황에 대비하는 자기 방어책인 쓴 뿌리로 마음속 깊이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나쁜 기억은 잠수해 있다가 비슷한 상황을 만나면 CD를 재상영하듯 자동적으로 옛 상처를 쓴 뿌리에서 끄집어냅니다. 그래서 상처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세계에 갇히게 되고 또한 남을 향해서 불평하고 공격합니다.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다 이런 이유입니다.

이런 상처로 왜곡된 우리의 잘못된 지식과 감정과 의지의 정상 회복을 꾀하는 것이 상한 마음의 치유입니다. 내면 치유는 예수님의 성품이 내 안에 이루어지는 것에 비례해서 내면에 깊이 뿌리박힌 쓴 뿌리가 녹아내립니다. 또한 상한 감정의 왜곡된 기억이 진리로 바뀔 때 이루어집니다.

매주 모이는 목장은 우리의 잘못된 감정을 터치 받는 곳입니다. 단계마다 있는 삶 공부는 우리의 잘못된 지식을 올바르게 잡아줍니다. 매 주일에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결단을 통해서 변화를 줍니다.

내면 치유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① 첫째, 비뚤어진 교만한 생각의 치유입니다.

우리가 상처를 받는 이유는 제멋대로 오해하는 자신의 잣대에서 비롯됐기 때문입니다. 말씀 중심으로 관점이 옮겨져 거짓이 진리로 바뀌어 이해되는 만큼 상처의 원인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자신이 기해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으로 이해의 폭이 넓어집니다.

병든 생각의 근본 치유책은 절대 표준인 성경 말씀에 기준을 두고 ’예수님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내 인생관을 예수님의 시각으로 바꾸는 겁니다. 그러면서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견해가 바뀝니다.

② 둘째, 우리 내면의 상한 감정의 치유입니다.

처음 받았던 아픔의 기억이 잠재의식 속에 있다가 아픔을 연상시키는 비슷한 상황, 비슷한 사람, 비슷한 환경, 비슷한 물체, 비슷한 색깔이나 그림 등을 만나면 첫 상처의 감정 상태로 돌아갑니다.

주님 앞에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꽉 잡혀 있던 과거의 나쁜 감정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좋은 감정으로 바뀝니다. 계속해서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해주실 때마다 상한 감정의 치유를 반복하면 건강하게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심기도를 매일 5번 이상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주님께서 우리의 교만한 생각과 상한 감정과 쓴 뿌리들을 점점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또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만드는 상처받은 치유자로 섬기는 삶을 살 때 점점 치유 받고 회복될 것입니다.

③ 셋째,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불순종의 악한 의지의 치유입니다.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헛된 욕망의 타락한 본성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반항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비판할 허가서라도 당당히 소유한 듯 자기 의에 비추어 비판하며 자기 맘대로 고집 피우겠다는 꿈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그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인으로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롭게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주님을 의지하면 죄의 번민에서 벗어나 자유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은 자유 의지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자유 의지의 최대의 표현입니다. 내 마음의 중심을 잡고 자신의 본성을 쳐서 말씀에 복종시키는 자유 의지의 훈련이 치유의 열쇠입니다. 이 모습이 나를 내려놓는 내 자아를 죽이는 삶의 모습입니다.

3. 셋째, 전인 치유는 병든 육신의 치유입니다.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은 서로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에 건강한 신체가 따라옵니다. 믿음으로 부어주시는 은혜를 감사히 받고 내 영과 혼과 육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올 한 해는 목장 VIP 5명을 섬기고 기도하여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겠다는 이 소원을 가슴에 품고 그래서 자신의 변화뿐만 아니라 영혼을 살리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축복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