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회의나 절망감이나 무력감에 빠졌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회의를 확신으로 바꾸어 주시고 그들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시고 그들의 무력감을 자신감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어떤 때는 회의 때문에 어떤 때는 절망 때문에 어떤 때는 무력감 때문에 우울함에 빠지고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우리에게는 이런 회의나 절망감이나 무력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3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① 첫째, 제자들이 가진 확신, 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확신의 근거는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신 다음에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사역을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은 제자들이 보았고 동시에 500명이 보았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로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제자들은 이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이런 확신이 있기 때문에 다들 목숨을 바쳐서 순교할 수 있는 그 자리까지 갈 수 있었던 겁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이냐? 죽고 난 다음에는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느냐? 우리의 삶이 남의 철학이나 내 경험과 논리나 상식에 기초하는 동안은 우리는 인생의 회의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회의에 빠지지 아니하고 확신을 갖고 살기를 원하면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 것이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가운데서 혹시라도 인생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는 분이 계시면 지금 내 인생관의 근거가 무엇인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금 경험이나 상식이나 논리에 기초하고 있지 아니한가? 책에서 읽은 남의 의견에 기초하고 있지 아니한가?”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우리 삶의 근거를 두어서 회의에서 벗어나서 확신 가운데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② 둘째, 제자들이 가졌던 소망, 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소망의 근거는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하신 것을 증명해 보이시고 또 하나님 나라에 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내용의 초점은 성령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기를 원하셨던 것은 지금까지는 내가 너희들을 인도하고 가르치고 보호했지만 이제부터는 성령님께서 오셔서 너희들을 인도하고 보호하고 가르칠 것이다....

나 이제 가니까 기다리지 말고 성령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려서 이제는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에게 순종하고 그분의 지도를 받아라 나 간다 하시고, 하늘로 쑥 올라가신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올라가신 다음에 천사들을 보내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고난을 보상해 주실 겁니다. 억울한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억압받는 사람을 해방시켜 주실 겁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우리가 주를 위해서 받은 고난을 보상해 주시고 우리가 주님께 바친 충성을 보상해 주실 겁니다. 우리는 이런 소망이 있기 때문에 절망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이러한 소망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절망하지 마시고 환난과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③ 세번째, 제자들이 가졌던 자신감, 또 우리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의 근거는 성령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또 우리에게도 주신 약속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가 됐을 때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셔서 우리의 생업과 가정생활을 축복해 주시고 우리 자녀들을 축복해 주셔서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되도록 만들어주실 것을 확신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감을 갖고 살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너무 무력감을 느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가 될 때 죽은 예수를 살리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 삶에 크고 작은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주님의 증인 되게 하십니다.

우리 삶이 안믿는 사람들에게 간증거리가 되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성령님의 소원입니다. 우리는 무능하지만 전능하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이것을 믿으시고 자신 있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