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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목장과 목원의 특징(행 4:23~5:11)
우리 교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가정교회입니다. 훌륭한 목장은 훌륭한 성도들이 모여서 됩니다.
1. 훌륭한 성도와 훌륭한 목장의 특징은 첫째는 담대하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담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훌륭한 크리스찬은 위기 앞에서 담대한 사람입니다. 훌륭한 목장은 큰 문제가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아니하고 담대한 목장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담대하느냐?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2가지를 했습니다.
첫째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위기 상황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눈으로 보았다 하는 것은 이들의 기도를 보아서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어떤 문제와 위기 가운데서 담대하기 위하여서는 문제 가운데서 한 걸음 물러서서 하나님이 지금 이것을 통하여서 무엇을 하려고 하시는지 하나님의 눈으로 보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도움을 청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위기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문제를 해결하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실 것을 우리는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담대한 사람이 훌륭한 크리스천이고 이렇게 담대한 목장이 훌륭한 목장입니다.
2. 훌륭한 성도와 훌륭한 목장의 두 번째 특징은 소유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해외 교포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오순절 명절을 지내기 위해서 왔다가 오순절 성령이 내리는 바람에 예수를 믿게 되고 주저앉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필요가 있으니까 성도들이 자기 소유권을 포기해서 나누어 썼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내 재물, 내 시간, 내 가족... 이것을 보유하기 위해서 철벽을 쌓고 아무도 거기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서 소유권을 포기하는 역사가 조끔씩 조끔씩 일어나기를 시작했습니다.
내가 가진 돈을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서 쓰는 줄 알았다가 이제는 주위의 불쌍한 사람을 위하여서 주님의 사역을 위하여서 조끔 조끔씩 쓰기 시작합니다. 물질에 대한 소유권의 포기입니다.
옛날에는 일하고 여가 선용에만 썼던 우리가 이제는 그 시간을 나의 위로를 필요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의 말을 해주는데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에 대한 소유권의 포기입니다.
옛날에는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손해를 주는 일을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이제는 이웃을 위하여 주를 위해서 가족의 편의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 됐습니다. 이런 것이 소유권의 포기입니다.
훌륭한 크리스찬은 소유권을 점점 많이 포기한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목장은 목원들이 자기 소유권을 점점 더 포기하는 목장입니다. 근데 우리가 소유권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소유권을 포기하기 위하여서는 2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 번째 조건은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 있을 때 우리가 소유권을 포기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꼭 써야 될 돈이지만 해야 할 일을 안하고 나보다 더 필요한 이웃을 위하여 쓰는 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실 때에 ‘하나님,이웃을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소유권을 포기하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청지기 의식입니다. 언젠가는 내가 가진 것은 다 하나님의 소유이고 나는 이것을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다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물질과 시간과 모든 축복은 주를 위하여서 이웃을 위하여서 쓰고 관리하라고 주신 것이라는 것을 알 때에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 있는 소유욕이라는 쇠사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의 필요를 위하여서 서로가 소유욕을 포기하는 목장이 훌륭한 목장입니다.
3. 훌륭한 성도, 훌륭한 목장의 세 번째 특징은 솔직과 순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자기 소유를 팔아서 헌금을 하려고 하니까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둘이 의논을 하고서는 일부를 떼어놓고 나머지를 판 값의 다인 것처럼 바쳤습니다.
그랬다가 이 부부가 쓰러져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과격한 방법을 쓰신 것은 예루살렘 교회가 솔직과 순수가 유지돼야 하는데 이 부부가 그것을 깨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땅을 판 것을 바쳤느냐 안바쳤느냐가 아니라 다 바치지 않고서는 다 바쳤다고 한 아중성과 위선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해 깨달아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이 생기기 위하여서 이랬던 겁니다. 그래서 온 교회와 이 사건을 듣는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하는 하나님이 원하신 결과가 생겼습니다.
아니나와 삽비라는 일찍이 죽었지만 천국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중성과 위선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이 다 이렇게 데려가시면 이 자리에 남아 있을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인 것을 문제 삼으신 것이 아니라, 죄인이면서 아닌 척하는 것을 문제 삼으신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목장은 솔직과 순수가 지배하시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내 허물과 잘못과 부족함이 고백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이 고백되었을 때 같이 안타까워하고 같이 기도해주고 같이 변할 수 있는 목장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훌륭한 목장입니다.
그런 것이 없이 좋은 얘기만 하고 자기가 잘하고 이룬 것만 얘기하는 목장에는 참된 만남도, 참된 치유도, 참된 변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중성과 위선을 싫어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장은 죄가 고백되고 자기 잘못을 고백하고 도움을 청하는 곳입니다. 자기 약점을 내놓고 기도를 부탁하는 곳입니다. 이런 목장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고 훌륭하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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