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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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많은 특권이 따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돼서 누리는 가장 큰 특권이 영생을 누리는 특권이지만 이 세상에서 누리는 특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특권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자녀는 절망할 수 없다는 특권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계시를 통해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절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그 일행을 선교여행 보내놓고서 자꾸만 길을 막습니다. 자꾸 막으시니까 드로아로 갔는데 드디어 거기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바울이 마케도니아 사람이 나타나서 와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환상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디로 가야할지 확실해졌습니다.

우리 가운데서도 이런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자꾸 일이 꼬입니다. 자꾸 일이 막힙니다. 자꾸 일이 좌절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당혹하게 되고 실망이 되는데 너무 실망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금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해라, 어떻게 해라, 어디를 가라반드시 지시를 해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님은 계시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나타내 보이기를 원하시고 당신의 뜻을 가르쳐주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경우는 오해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었다가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은 다 하지 말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어서, 내가 예수를 믿는다고 그랬다가 도저히 내가 살 수 없는 그런 삶을 강요받지 않을까 해서 하나님을 알고 싶지가 않습니다.

내가 정말 예수 믿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간단히 기도하십시오.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2번씩 하나님이 정말 계시면 나 좀 믿게 해주세요이 기도를 하면 한 달 안에 무슨 일이 꼭 생길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우리 나름대로 하나님은 꼭 이래야 된다고 주장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제일 큰 이유는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축복의 길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는 확신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마음으로 찾으면 하나님의 음성은 분명하게 들리고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원이 정말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 100%는 아니더라도 한 60~70% 되면 조금만 기다리시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여주십니다. 반드시 가르쳐 주십니다. 반드시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치가 않고 뭔가 자꾸 좌절을 맛보고 길이 막힌 거 같을 때는 지금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최선의 것을 계속 하시면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인도해 주십니다. 이렇게 계시의 하나님을 우리가 아버지로 모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절망할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도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우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해서 전도하는데 빌립보에 회당이 없습니다. 첫 번째 맛본 실망입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기도하는 곳이 있지 않을까 해서 강가에서 기도하는 처소를 발견했는데 또 실망했습니다. 다 여자뿐이고 몇 사람은 유대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곳에서 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들 틈에 옷감 장수 루디아가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 여자가 무역을 크게 하는데 많은 종업원들이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빌립보교회는 하나님이 보낸 루디아라는 여자를 통해서 시작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를 돌보십니다. 우리가 낙심과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사람을 통해서 도우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을 얻고자 하면 첫째는 여러분을 도울 분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보내주셨을 때 알아봐야 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기적인 이유에서라도 특별히 저 사람은 나를 도울 여지가 없는 사람, 나보다 모자라는 사람을 귀한 줄 알고 잘 대접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 가운데서 나를 도울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특별히 나를 도우라고 보낸 사람으로 섬겨야 될 사람은 배우자입니다. 우리가 변덕이 심하니까 하나님께서 너는 변덕이 심해서 안되겠다 해서 똥고집하고 결혼하게 한 겁니다. 우리가 씀씀이가 해프니까 저러다 저 집 망하겠다. 구두쇠하고 살아야겠다해서 구두쇠를 붙여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내성적이고 사람 관계를 잘못하니까 좀 떠들썩하고 사람들을 부르고 해픈 사람하고 붙여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다르면 다를수록 이분이 내가 모자라는 것을 돕기 위해서 보내주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부는 하나님이 돕기 위해서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절망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좌절을 맛본다 할지라도 조그만 기다리면 분명히 해야 될 것, 가야 될 곳을 보여주십니다. 또 무력함 가운데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싶을 때 절망하지 아니하고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도와줄 분들을 보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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