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HOME > 설교와칼럼 > 주일설교방송
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행 18:1~11)
우리가 삶에서 성공하려고 하면 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 바울이 전도하기 어려운 고린도에서 전도 활동을 해서 좋은 교회가 생기고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은 은인들을 만나서 그렇습니다.
특별히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 또 갈리오 총독은 바울에게는 은인이었고 이 사람들 때문에 고린도에서 사역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오늘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참고해서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고린도는 큰 도시로서 사랑의 여신을 수호신을 섬기는 곳으로 성적으로 아주 타락했습니다. 바울이 이런 고린도에 와서도 유대인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니까 자꾸만 반대하고 거부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상스러운 말을 하니까 도저히 거기서 복음을 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회당 옆에 살았던 유스도라는 사람 집에서 모이면서 고린도 교회가 시작됐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 넓은 집을 가졌고 명성이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람이 교인이 됐습니다.
교회가 뿌리 박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교회가 생기고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울이 사람을 잘 만나서 그렇습니다. 고린도에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서기 49년에 글라우디오 황제가 로마에 있는 모든 유대인은 로마를 떠나라는 축출 명령을 내렸을 때 이 부부가 로마를 떠나서 고린도로 와서 바울을 만난 것입니다. 바울은 이 부부 집에서 숙식을 하고 같이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이때부터 동역자가 되었고 아름다운 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다른 곳으로 전도 여행을 떠나는데 이 부부가 따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에베소에 가서는 바울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도왔고 바울이 딴 곳으로 떠나는 동안에 이 부부는 에베소에 남아서 교회를 돌봤습니다.
그러다가 서기 51년에 네로 황제가 유대인이 없어서는 일이 안되니까 유대인 추방령을 취소하자 이때 이 부부가 다시 로마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목숨을 구해준 사람들입니다.”
이 부부는 생명을 바칠 수 있는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믿음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바울에게는 이런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목회에서 성공할 수 있었고 고린도와 에베소 전도사역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부부 같은 친구를 만나려면 ① 첫째는 우정이 믿음 안에 맺어져야 합니다.
이 부부가 바울을 위해서 목숨이라도 바칠 수 있었던 사람이 되었던 것은 이 부부와 바울 사이에 주님의 사랑이 매개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친구들은 이런 것이 어렵습니다.
세상에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동기가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든지, 아니면 내 마음에 들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도움이 안되면 그 우정이 지속 되기 힘들고,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면 깨집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맺어진 우정은 주님의 사랑이 접착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성향에 관계없이 계속 될 수 있는 우정이고 이때 목숨이라도 한번 바쳐볼 것 같은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세상 친구들은 내가 일이 잘되고 삶이 재미있을 때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실패를 했든지, 회복이 불가능한 질병에 걸렸을 때 크게 도움이 못됩니다. 해줄 말이 없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어려움이 있을 때 그래도 믿는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찾아와서 기도해줄 수 있고 천국의 소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친구가 귀한 줄 아시고 믿음의 친구를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의지할 사람이 목자, 목원들입니다.
② 두 번째로 자신이 먼저 친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친구를 얻기 원하면 내가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나를 있는 대로 수용해주고 용납해주는 친구를 찾습니다. 그런 친구를 만나려면 우리가 남을 있는 대로 수용해주고 용납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원칙입니다.
바울도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친구와 동역자로 둘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이 충성스럽고 우정을 귀하게 여긴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부부를 친구로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는 얻어지는 것입니다. 새벽 2시에 전화 걸어도 내가 아무렇지 않게 나가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새벽 2시에 전화 걸어도 개의하지 않을 사람을 보내주십니다.
우리 인생은 항상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직장을 실직할 수도 있고 사업에 실패를 만날 수도 있습습니다. 치유할 수 없는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때 끝까지 여러분 옆에 남아서 도와주고 붙들어줄 사람은 역시 믿음 안에서 맺어진 부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믿음의 친구밖에 없습니다.
위기 가운데서는 믿음의 친구가 중요합니다. 특별히 목자, 목원들이 귀한 줄 아시기 바랍니다. 목장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안전은 돈에 있지 않고 사람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이나 명예, 학문적인 성취나 세상 친구에 너무 시간과 가진 것을 투자하셨으면 이제는 믿음의 친구를 만드는데 투자하셔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같은 이런 친구를 다 하나씩 이상을 만드시는 귀하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