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국민일보 소식을 보면 자주 한국교회 본질을 회복하자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올해 교회 목표는 교회 본질에 힘쓰는 해가 되고자 합니다.

1. 교회 본질에 힘쓰기 위하여 첫째로 성경 통독을 합시다.

성경은 유익한 책입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정말 하나님을 알고 싶을 때 성경이 재미있어집니다. 내가 갖고 있는 문제의 모든 답이 성경에 다 있습니다. 성경은 말이 안 될 것 같은데 그대로 순종해 보면 그대로 되는 겁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먹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생명의 빵집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빵집 주인의 자녀가 되어 생명의 빵을 세상에 공짜로 나누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매일 생명의 빵을 먹고 더욱 건강해집시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생명의 빵을 먹음으로 건강해지고 건강해진 우리를 보고 생명의 빵을 얻고자 많이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년에 성경 1번 통독한다는 게 쉽지 않다. 그런데 우리가 함께 통독하면 서로 힘이 되어서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담겨져 있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시는 하늘의 선물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2. 교회 본질에 힘쓰기 위하여 둘째로 기도 생활을 합시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같이 있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와 같이 시간 보내기를 원하시고 대화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 보고 기도하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과 시간을 같이 보내고 대화하는 거기 때문에 기도가 어려우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다 아시니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면 그거 얘기하면 됩니다.

그래서 한 달만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2번 '하나님이 계시면 계신 것을 나한테 좀 알게 해주세요' 정말 기대하면서 기도를 하시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이니까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정직하게, 자연스럽게,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기도를 배우기 위해서는 약간 기계적으로라도 처음에는 ‘찬양, 감사, 회개, 중보, 간구’ 이런 순서를 좇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해 보자는 가정교회에서 기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한 목장사역은 목자 목녀가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하는 것을 깨달음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목장식구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목자 목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목자 목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시니까 한 10명 맡겨줄 테니까 이 사람들을 위해서 집중적으로 기도해라, 이것이 목자 목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역입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가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도움이 오도록 하고 이런 훈련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정교회 특징은 섬김입니다. 섬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교회는 기도를 통하여 순종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내 문제, 가정의 문제, 목장 식구들의 문제, 그리고 섬기는 VIP의 삶에 개입하도록 초청하는 것입니다. 올 한 해도 기도할 일이 있을 텐데 우리 힘써 기도하도록 합시다.

3. 교회 본질에 힘쓰기 위하여 셋째로 한 명이 한 명을 전도합시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저는 6개 목장 전체 명단을 가지고 매일 새벽마다 한 목장씩 개인별 5명의 이름을 한 사람 한 사람씩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기도하겠습니다.

목자 목녀는 자기 목장 식구들의 VIP 명단을 스마트 폰에 저장하거나 해서 매일 2~3분이라도 기도했으면 합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VIP 5명을 위해 매일 1분이라도 기도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VIP를 한 주간 어떻게 섬겼는지 나눔하고, 다음 한 주간은 이렇게 섬기겠다며 그 섬김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섬겨서 올해는 목장마다 어떻게든 VIP를 초청해서 전도하도록 합시다.

목장에서 영혼 구원이 일어나지 않으면 결국은 힘들어집니다. 영혼 구원에 에너지를 쓰지 않으면 목장 안에서 자꾸 에너지를 소화하다 보니까 섭섭한 일도 생기고 어떨 때는 다투기도 합니다.

목장에 새로운 사람이 와야 활기가 차고 새로운 힘이 느껴집니다. 목장이 영혼 구원에 집중해야 합니다. 목원들이 목장에 대해서 어떻게 소개하느냐에 따라서 VIP가 오고 오지 않고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목원들이 친구나 주변 이웃에 소개할 때 “내가 변한 거 봐라!‘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그들이 ’그래, 진짜 너 많이 변했다‘ 그러면 ’그게 목장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결국은 목원들의 변화가 전도의 열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장에 초대하는 날을 정해서 그때 초대하면 좋습니다. 올해 내가 어떻게든 한 명을 전도해보겠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자신의 VIP를 위해서 기도하고 섬겨서 목장으로 초청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