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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 (행 22:17~23:11)
예수님을 믿으면 참 좋습니다. 스트레스나 염려가 거의 없든지 적은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지혜로운 삶입니다.
① 첫 번째로 지혜로운 삶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활용하는 삶입니다.
바울은 매를 맞아서 죽을 위기를 당하기도 했고, 정의를 기대할 수 없는 재판장에서 목숨을 잃을 위기를 당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주신 시민권을 활용해서 위기를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려면 하나님이 주신 것을 활용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가진 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우리가 가진 자질과 재능을 최대한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이나 주위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진 것이 없는 분들을 더 크게 쓰십니다. 왜냐하면 가진 것이 없으니까 하나님밖에 의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일 좋은 것은 가진 것이 많아서 주님께서 그것을 쓰시기를 원하실 때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어떤 분은 내가 사업 한번 크게 해서 주님을 잘 섬겨보려고 그런다고 말합니다. 그런 생각이 정말 있으면 지금 사업이 작을 때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지금 십일조도 하시고 헌금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지 나중에 돈이 많이 생긴다면 주의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 높은 학위를 위해 공부하지만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그만두라고 그러면 그만둘 수 있는 사람, 내가 주를 위해서 열심히 벌어서 돈을 모았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쓰겠다고 하시면 아낌없이 바칠 수 있는 사람, 이런 마음만 돼있으면 가진 것이 있는 사람이 됩시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삶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잘 활용하는 겁니다.
② 두 번째로 지혜로운 삶은 상황을 잘 판단하고 대처하는 삶입니다.
바울이 위기를 당했을 때 상황을 잘 판단하고 대처해서 위기를 면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삶은 상황을 잘 보고서 정확히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양육하는데 상황 판단이 좀 모자라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10대가 돼서 호르몬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신체와 정신적인 변화가 옵니다. 근데 부모는 상황 판단을 잘못해서 그것을 모르고 강압적으로 하다 보니까 자녀 마음속에 분노가 생기고 욕구 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중년 부부 가운데서 상황 판단을 못하는 남편이 있습니다. 아내가 연륜이 높아지면서 자기 주장도 하게 되고 자기 의견도 제시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상황 판단을 잘 못하면 부부간에 갈등이 심해지기도 하고, 가정이 깨지기도 하고, 자녀를 대학교 보내고 나서는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려면 현실에 대해서 눈을 뜨고 상황 판단을 해야 합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면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선입관이라는 편견이라는 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안경 빛깔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우리가 이런 경우를 많이 경험합니다. 어떤 한 분을 놓고서 두 사람의 의견이 다릅니다. 똑같은 상황을 놓고서도 두 사람의 의견이 다릅니다. 서로 다른 안경을 쓰고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눈을 갖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을 해야 합니다.
첫째는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관점이 적혀 있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자주 읽어서 하나님께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시고, 어떤 식으로 사물을 보시고,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신다는 것을 자꾸만 몸에 밸 때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됩니다.
두 번째는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서 산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이쪽으로 가자 그럴 때 저쪽으로 가버리면 같이 못삽니다. 순종은 하나님께서 이쪽으로 가자고 할 때 같이 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과 같이 살면서 하나님의 관점을 배웁니다.
세 번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물을 보려고 해도 내 감정이 격해 있든지 염려나 두려움이나 분노가 있으면 상황 판단이 안됩니다. 우리가 당황하거나 위기감을 느끼면 다 잊어버리고 내가 평소에 쓰던 안경으로 또 보게 돼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상황을 보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격렬한 감정과 욕심을 잠재워야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염려와 두려움을 좇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루에 20분 이상은 기도시간이 있어야 된다고 느낍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격정이나 욕망을 잠재우는데 20분은 걸리는 거 같습니다. 그때에 상황이 하나님의 눈으로 보이게 되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삶을 삽시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반드시 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를 쫓아서 살 것 같으면 어떤 문제도 해결이 되고 역경도 극복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확신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찾으면서 염려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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