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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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두려움에 시달리지 아니하고 정말 기쁨의 삶을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가 되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달라스 윌라드가 쓴 하나님의 모략 책에서 흥미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을 그릴 때는 나 자신을 포함한 내 주위를 감싸고 계신 분 하면 제일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도움을 청하면 도움이 즉시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가 있을 때는 의도적으로 문제에서 눈을 떼어서 내 안에 계시고 내 주위를 감싸고 계신 하나님, 내 방패 되신 하나님을 우리가 의도적으로 봐야 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두려움은 2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다섯 나라 왕이 다시 쳐들어오면 어떠하냐 하는 두려움이고, 더 깊숙한 내부적인 두려움은 자기를 축복의 근원이 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래서 자기가 큰 나라를 이루려면 우선 자녀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자기나 아내나 애기 낳을 수 있는 나이가 지났습니다.

아브라함의 이런 회의와 두려움에 관해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약속을 확인시켜주시고, 그다음에 다시 한번 시적으로 별을 보여주셔서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속에 회의가 들거나 두려움이 생길 때는 그런 불안과 두려움을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께 이런 두려움을 얘기했다는 그 자체로 두려움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또 어떤 때는 하나님께 두려움을 하소연하면 아브라함에게 다시 한번 약속을 확인해 주신 것처럼 내가 읽었던 약속의 성경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면서 다시 마음에 확신을 심어주셔서 두려움을 물리치게 됩니다.

또 어떤 때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데리고 나가서 별을 보여주셔서 두려움을 진정시켜주신 것처럼 어떤 모습을 보고 느끼게 하심으로써 두려움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의 가장 큰 특징은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다고 그러시면 그런 줄 아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근본 자세는 중간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그렇다고 그러시면 그런 줄 아는 겁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예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태어나고 죽었지만, 죽었다가 영원히 죽지 않는 몸으로 부활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두려워하는 아브라함을 달래주시는데도 아브라함의 마음에는 여전히 확신이 가지 않습니다. 이제는 자녀의 문제가 아니라 영토의 문제입니다. 아브라함이 다시 부정적인 회를 표시하니까 하나님께서 4세대가 지나면 이 땅을 주겠다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후에도 또 모세와 언약을 맺으셔서 너희들이 이대로 살면 이런 축복이 따를 것이고 이대로 살지 못하면 이런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대로 못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또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언약을 맺어놓고 지키지 못하니까 이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시기 600년 전에 예레미아 예언자를 통해서 31:31~34에서 이런 약속을 하셨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성령으로 우리 마음 판에 새겨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야 된다 저렇게 살아야 된다 해도 되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부터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두 번째 약속은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 속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을 하면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과 딸이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세 번째 약속은 너희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영접하면 우리 과거의 모든 죄를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삶 가운데 죄로 인한 저주가 그칩니다.

예수님을 영접해서 성령을 받으면 복음이 깨달아지고 성경이 이해가 되고 설교가 귀에 들어옵니다.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신 분들은 새언약 밑에 사시기를 권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도 신약(은혜) 밑에서 살지 않고 아직도 구약(율법) 밑에 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이 자라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야 되고, 앞으로 점점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어야 되어야겠다 이런 부담감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나 은혜 밑에 사는 사람은 이런 부담이 있지만 항상 감사가 붙어 있습니다. 형편없는 나를 용서해주시고 사랑하시구나, 자녀 삼아주셨구나. 내가 좀 더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돼야지.

또 항상 말이 옳고 그름을 따지고 비판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분은 아직 구약시대에 사는 사람입니다. 신약시대에 사는 사람은 옳고 그른 것보다 어느 것이 사랑이냐 아니냐를 갖고 얘기합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많이 웃어야 됩니다. 크리스찬들이 모인 자리는 재미 있어야 됩니다. 내가 영적으로 성숙하냐의 가장 큰 특징은 내 삶 가운데 기쁨이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정말 성숙하신 분들은 많이 웃습니다. 기뻐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웃음이 헤퍼져야 되고 자신을 비유하는 농담도 좀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특권으로 주셨고 책임으로 주신 기쁨의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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