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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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도하는 해 (딛전 4:6)
교회를 이전하면서 올해는 온 성도가 더 기도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만 거룩해지고 예수님을 닮게 됩니다.
① 첫째로 거룩해지기 위해서는 예배의 자리를 잘 지켜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마음속에 주님을 모시고 있다면 진실된 예배로 드러나야 합니다. 예배시간에 주어지는 말씀과 찬송,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되고 다시 세상 속에서 일주일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크리스천의 원동력은 바른 교회 생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주일 성수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주일에 대한 개념을 잘 인식하여서 예배시작 5분 전에는 오셔서 마음을 준비하시고 예배 후 점심 식사하고 성도들과 교제하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인간은 알고 느끼고 원하는 지·정·의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영적 성장은 3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온전하게 일어납니다. 가정교회는 목장 모임, 삶 공부, 주일연합예배 세 축을 통해 지·정·의를 균형 있게 만족시킵니다. 주일연합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결심을 하게 만들어 의지적인 면을 만족시킵니다. 헌신 초청시간에 헌신의 자리로 나오는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거룩해지기 위해서 기도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에 있어 절대적인 부분입니다. 내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죄는 내가 하나님 노릇하려는 본성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옛 속성인 본성과 새 속성인 성령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말씀에 순종하지 않거나 기도 생활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지 않으면 본성대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기도하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성령의 생각을 쫒아 몸을 다스리려면 몸과 마음의 기도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별히 다음 주부터 있을 세겹줄 기도회와 수요기도회에 많이 참여하셔서 옛 속성을 다스리고 성령님께 가까워지기 바랍니다. 올해는 더욱 기도에 힘써서 많은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② 둘째로 목장 모임은 인간의 정적인 부분을 만져줍니다.
한국 사회의 계 모임의 중심은 세상이지만 목장 모임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목장을 통한 우리의 진정한 변화가 중요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다’는 말씀처럼 악령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열려 과거 상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악한 영은 집요하게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여 순종과 섬김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내적치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어줍니다.
③ 셋째로 삶 공부는 인간의 지적인 면을 만족시켜 줍니다.
삶 공부는 복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앙의 근거를 마련해 줍니다. 생명의 삶은 신앙의 전반적인 것을 다루고 확신의 삶은 구원을 확실하게 하여 영적으로 성장시킵니다. 생명의 삶은 3~4년마다 반복수강할 때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행복한 삶은 마음의 문제와 관계의 고통을 주는 실체와 마주하며 단순하게 해결하고 행복한 삶으로 안내해줍니다. 가정교회 세 축과 기도생활에 힘쓰셔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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