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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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자가 됩시다 (시 103:1~5)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오늘날 도시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직접 추수한 곡식의 수확은 없지만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① 첫째,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임을 검증하려면 평소에 얼마나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보면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인생에 때마다 어려움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축복의 과정입니다. 늘 불평하는 사람은 마음속에 쓴 뿌리 기대감이 있어 배우자, 주변 사람들,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비록 상처와 아픔이 많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쓴 뿌리 기대감에서 벗어나 감사의 말을 해서 창조적 기대감을 가지면 세상도 다르게 보입니다.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② 둘째,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무서운 것은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단절시키고 행복의 근원을 막습니다. 죄의 특성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정체를 숨기려고 합니다. 다윗은 목욕하는 한 여자에게 유혹을 느껴 범죄를 했고 이를 숨기기 위해 결국 자신의 충성스러운 신하를 죽였습니다. 이때부터 다윗의 인생은 더 어두워졌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난 뒤에야 용서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에게 용서를 베푸십니다. 날 때부터 죄인이었다는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게 하십니다.
③ 셋째,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또한 다윗이 찬송하는 내용은 ‘모든 병을 고쳐주시는 분'입니다. 다윗은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지난날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셨습니다. 누구나 육신의 아픔이 생기지만 우리 마음은 더 심각한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살면서 상처로 괴로울 땐 하나님을 찾으면 인생의 문제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주실 것입니다. 건강할 땐 건강을 더 소중하게 여기시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치유하심을 찬양하며 감사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④ 넷째,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서 얼마나 큰 불순과 죄악을 범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이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좋은 집안 배경과 뛰어난 세상 학문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고 비로소 오늘의 내가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삶에서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지 못하고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계십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지지 않고 멀리 느껴지십니까? 무엇보다도 내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에 힘을 쓰십시오. 감사의 입술은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며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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