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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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적 증거를 갖고 있는가? (롬 8:15~16)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정체성은 부활의 예수님이 내주해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령님의 다양한 사역을 알기 전에는 성령님을 잘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사역은 크게 내주 사역과 능력 사역로 나눠집니다. 어떤 구절에선 성령님은 우리 마음속에 거하심을 알 수 있는데, 또 다른 구절에선 임하시고 내려오고 부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둘 다 하나님의 뜻이며 역사하시는 방법의 차이입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예수님의 성품, 즉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고, 성령님이 능력으로 임하실 때 예수님의 사역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제가 “주님, 이 지역의 중독에 빠진 분, 상처가 많은 분, 우울증·불면증·가위눌린 분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제가 만난 예수님이 능히 치유하시고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요?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고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시는 성령님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임을 확정합니다. 또 성령을 힘입어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는 것 또한 성령님을 통해서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정체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기의 것이라는 표로 인을 치시고 그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다고 말씀합니다(고후 1:22). 성령님이 내주해 계신다는 내적 확신을 갖게 되면 주일 성수를 잘하고 십일조 생활은 당연합니다.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사람은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점차 나쁜 습관들을 버리게 됩니다. 새사람이 되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저는 1985년도에 성령 체험을 하면서 성령님이 내 마음에 계신다는 사실을 확신했고 그 이후로 성령님은 계속해서 저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주의 종으로 부른다고 했을 때 직장생활이 너무 좋았지만 결국 직장을 사직하고 목회의 길로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순간부터 삶이 바뀌는 변화를 체험하고, 사고가 바뀌어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는 중독이 끊어지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① 첫째로 성령님의 내주는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성령님이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내주하시도록 기도하거나 금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님의 내주는 구원의 한 부분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자동적으로 받게 되는 축복입니다. 그것은 성령이 내 마음속에 거처를 삼는 것으로써 보통 느낌으로 감지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 가정에서 자라도 청소년 시기에는 반항적인 시기를 겪게 되면서 왜 성경을 읽어야 하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 가운데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면 성령님이 태도와 마음을 변화시켜 줍니다. 이것이 바로 내주하시는 성령 사역의 첫 번째 결과입니다. 성령님께서 성경을 열어주셔서 우리 영혼이 양식을 먹고 신앙이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②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두 번째 일은 예수님의 의를 우리 안에 심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성령의 열매들을 나타나게 할 때 예수님의 의가 우리 삶 속에 드러나게 됩니다. 과일나무가 저절로 열매를 맺듯이 성령님께 순종하면 열매는 자연적으로 맺게 됩니다. 신앙이 성장함에 따라 전보다 사랑하기 쉬워지고 좀 더 기뻐하고 화도 전처럼 내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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