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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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영생에 관하여 말씀을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또 이웃을 사랑하여라. 그리하면 살 것이다는 것이다’고 하셨다.
구약 성경을 한 마디로 말하면 무언지를 아느냐?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두 번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된다.
누구보다도 지혜가 많았고, 많은 재산을 가지고 누려봤고, 많은 첩을 데리고 살아보았던 솔로몬이 노후에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썼던 전도서에서 뭐라고 말합니까?
그런 것들은 우리가 장차 영원히 누리고 살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에서는 다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고 말하면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해야 할 의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라고 말씀합니까?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한다.
그러면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한다면, 우리가 남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빈껍데기만 남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럴 수 있다. “아니, 하나님, 너무 야속한 거 아닙니까?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라면 우리 보고 이렇게 사랑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이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사랑은 일방적이지 않다. 반드시 주고받는 사랑이다. 내가 너희들을 이렇게 사랑하고 있으니 너희들도 나를 이렇게 좀 사랑해다오‘ 하는 하나님의 간청이다.
성경에서 마음이란 지.정.의를 포함하는 인간의 내적, 정신적 본질을 가리킨다. 목숨은 육신의 생명력을 가리킨다. 힘은 육체적, 정신적 활동력 및 모든 능력을 가리킨다. 뜻은 생각하는 지성의 중심을 가리킨다.
우리 사람은 그 마음에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왜냐하면 한편을 사랑하다 보면 자연히 다른 한편은 소홀히 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 능력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은 다른 곳에 마음을 분산시키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마음 중심에 모셔서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의미다.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셨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사랑하신다.
문제는 우리가 이것을 깨닫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믿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모습이 있다. 돈 씀씀이를 보면 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마 6:24)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하신 분들은 처음부터 큰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려고 애쓰시기를 바란다.
우리가 돈에 인색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 수가 없다. 하나님이 베푸실 복을 받지를 못한다. 믿음이 자라지를 않는다. 그러므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시기를 바란다.
매주 주정헌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고, 목장 선교헌금도 매월 금액을 정하여서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하시기를 바란다.
내가 드린 선교헌금이 후원하는 선교사에게 전달되어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쓰임 받도록 축복하는 마음으로 드리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수 년 동안 교회 채무를 위해서 기도해왔는데, 하나님께서 기도만 하지 말고 온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저는 이 마음에 순종하려고 한다.
저는 금년부터는 하루에 2천원씩 매주 1만4천원을 보리떡헌금으로 드리고 있다. 주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구원 받은 성도들은 교회 지체들이다. 우리 모두는 교회의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함께 믿음으로 교회의 짐을 지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게 된다.
꼭 물질이 아니더라도, 가족의 건강으로도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자녀가 잘 자라게 해주시고, 여러 모양으로 복을 주신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1천원씩 보리떡헌금 봉투에 넣어서 주일에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시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한다.
그리고 목장이 다시 새롭게 출발하였으니 목장 운영 원칙을 잘 지켜서, 서로 섬겨주면서 함께 하기를 힘쓰고 영혼 구원에 힘쓰시기를 바란다.
그래야 주님의 제자가 만들어지고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게 된다. 이런 모습들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나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믿으시고, 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사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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