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여러 길을 찾아보았지만,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어떤 선행과 공로로, 지식으로, 물질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사람이 하나님께로 건너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한 목적이 무엇일까요? 사람과 영원토록 함께 사랑하면서 살려고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람을 완전한 인격적인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이걸 반대로 얘기하면 내가 주체가 되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있고, 하나님을 외면할 수도 있는 선택의 여지가 나에게 있습니다. 자유의지가 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초 사람인 아담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준 인격을 잘못 사용하여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사탄의 말에 미혹되어 자기 주장을 해서(욕심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류는 아담이 지은 죄(원죄)를 갖고 태어났는데, 죄로 오는 결과가 첫 번째로 하나님의 자녀 됨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래서 죄의 종으로 전락해서 죄를 쫓아다니고 살아 죄의 열매를 맺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롬 1:29~30).

성경은 죽음에 대해 3가지 죽음이 있다고 말합니다. ① 영적인 죽음 : 하나님과 사람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② 육체적 죽음 : 내 육신과 영이 분리되는 죽음입니다. ③ 영원한 죽음 : 죽은 후에 지옥에 떨어져 하나님과 영원토록 분리되는 죽음입니다.

이렇게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사랑의 하나님이요, 공의의 하나님께서 공의의 마음으로 볼 때, 죄는 반드시 벌하시고 다 지옥에 보내야 하지만, 그러나 사랑의 마음으로 볼 때는 지옥에서 건지시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예수님 안에서 해결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생명입니다. 생명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신 것뿐만 아니라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온 것입니다(요 14:6, 요일 5:12).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한 그 순간 영생을 소유한 것입니다.

내가 구원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증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첫째가 외적인 증거입니다. 외적인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객관적인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 믿는 자에게 3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요 5:24). ① 과거 : (예수님을 영접한 그 순간에)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갔습니다. ② 현재 :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 죽으면 천국 갑니다). ③ 미래 : (지옥 가는)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이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이나, 감각으로 확증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깨닫고 믿기만 하면 됩니다.

2) 두 번째 증거는 내적인 증거입니다. 내적인 증거는 성령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때 예수님의 영인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너는 하나님의 자녀다’며 표로 인을 치시고, 그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는 확신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세 번째 증거는 삶에서의 증거입니다. 내 삶의 변화입니다. 우리 삶의 변화에 3가지가 있는데, ① 첫째는, 주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예수님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내가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누구든지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십자가에서 저주 받은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주를 고백하게 하신 것입니다.

② 두 번째로, 내 삶의 관심사가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가기 전까지는 우리 안에 2가지 관심사가 계속 일어나는데 갈등이 있는 자체가 내가 구원 받은 증거입니다.

2가지 관심사는 “내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하며 살 것인가?” 갈등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롬 8:5).

③ 세 번째로, 내 삶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죄를 좇아가면 육체의 열매를 맺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면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으면서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게 됩니다(갈 5:22,23).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인생의 어려움이 와도 구원의 뿌리가 튼튼하게 바치고 있으므로 절대로 뿌리 채 뽑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굳건히 서서 ‘나는 영생을 소유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하고 삶의 어려운 풍파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①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사실, Fact)이 있고, ② 그 다음에 예수님을 영접(믿음, Faith)한 다음에, ③ 느낌(Feeling)이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