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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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사는 의인(롬 1:16~17)
◎ 본문 16,17절은 로마서 전체의 주제가 되는 말씀입니다. 그 주제는 복음입니다. 사도 바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복음입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이 땅의 능력이 아니요 하늘의 능력입니다.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외적인 능력이 아니라 내적인 능력입니다. 한 마디로 복음의 능력은 구원을 얻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나는 이 복음을 자랑한다. 나는 이 복음을 선포한다. 나는 이 복음을 위하여 죽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중요한 구원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① 첫째로,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인데, 문제는 갈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구원 받은 것 같지만 또 어떤 날은 구원을 안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왠지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구원에 대한 고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동시에 내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라는 이중적인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구원의 불안이 있습니다.
구원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요, 교회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구원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 받은 사람은 감격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② 두 번째는,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있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16절). 복음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줍니다. 그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공자는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다’는 겸손한 말을 했습니다. 석가모니도 ‘나는 열반을 향하여 가르치는 선이다’고 말했습니다. 겸손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길이다, 내가 진리다, 내가 생명이다‘라고 했습니다(요 14:6). 길을 가르치는 것과 길은 다릅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과 진리는 다른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독교는 너무 독선적이다. 너무 위선적이다. 왜 너희만 진리라고 말하느냐?‘며 공격을 합니다. 그렇지만 천국에 가는 길은 하나입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③ 세 번째는, 믿는 자에게 구원이 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구원이 공짜요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자기 감정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것은 내가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었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은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에 의하면 ‘나는 구원 받은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해야 됩니다. 그러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 그 순간에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졌고, 지금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죽음 이후에 “지옥 가는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믿어야 한다(요 5:24).
◎ 그러면 복음이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선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구원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인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났다는 것입니다(17절).
그러면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있다는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을 의롭게 해서 천국 가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 안에 의롭게 하는 능력,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인이 구원 받고 의인이 됩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복음 안에 구원의 능력이 있고 그 구원은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박국 2:4 말씀을 인용하여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 말씀 한 마디가 잘못된 신앙, 전통적인 신앙, 형식적인 신앙을 산산조각 나게 하는 종교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만들 것입니다.
이것이 참 믿음이요 참 신앙이요 참 구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현실은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핵심적인 기독교 진리를 분산시켜 놓았습니다.
예수 믿으면 건강하고 축복을 받습니다. 만사형통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심 진리가 아닙니다. 중심 진리는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다 오래 살지는 않습니다. 일찍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다 부자가 되는 것안 아닙니다. 가난해질 수도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다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예수를 믿으면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땅의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늘의 영원한 축복도 받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내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요 내 감정으로 받는 것이 아니요 믿음으로 받습니다. 성령도 믿음으로 받습니다. 영생도 믿음으로 받습니다.
크리스천은 무엇으로 사는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복음의 핵심 안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복음 안에서 사십시오. 참된 믿음으로 의인은 존재하는 것이며 위대한 믿음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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