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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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할 구원(요 10:22~29)
예수님께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는 것을 장님이 눈을 뜨게 하시고 귀머거리가 듣게 하는 등 분명히 행동으로 보여주었는데도 ‘너희가 믿지 않는 이유는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는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정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예수를 믿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어떤 분이 이끌어 주셨다. 옛날에 있었던 그런 사건도 지금 생각해 보니까 의미가 있었다.’ 느끼지 않으세요. 이것이 바로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불러주시지 않고 먼저 우리 마음속에 목마름을 심어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쪽으로 볼 때는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고 정하셨다는 예지 예정이고, 우리 쪽으로 볼 때는 처음부터 내가 예수 믿기로 결정하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사역을 주신 것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미 태어날 때부터 길을 열어 놓으시고 인도해주시고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관심 대상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서 쓰임 받을 대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오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셨고 앞으로도 이끌어 주실 겁니다.
‘나는 혹시 선택되지 않는 사람인가?’ 이런 염려할 것 없습니다. 예수님께로 오면 예수님께서 절대로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① 예수님께서 첫 번째 질문 ‘내가 정말 구원 받았는지, 내가 정말 예수님의 양인지를 어떻게 아느냐?’에 대한 답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양이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따릅니다.
특히 6일을 일하신 분들은 주일에 집에서 쉬면서 TV도 보고 싶고, 가족과 나들이도 가고 싶으실 텐데 왜 주일에 교회 나와서 예배를 드립니까? 주님의 음성 때문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주님의 양이라는 증거입니다.
또 주님을 따른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양들은 세상의 유혹 때문에 바깥에 나갔다가도 오래 있지를 못한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가 없다. 주님을 따른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주님의 양이라는 증거다.
② 예수님께서 두 번째 질문 ‘우리가 한 번 구원 받았다가 구원을 잃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절대 잃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손을 잡고 있으면 언제 손을 놓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잡고 계시기 때문에 아무도 예수님 손에서 우리를 빼앗아갈 수 없다는 겁니다.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겁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만일 내 믿음을 지키는 책임이 나에게만 있다고 하면 우리는 언제 마음이 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구원 받은 우리는 주님 손에 잡혀진 인생이기 때문에 아무도 우리를 주님 손에서 빼앗아갈 수가 없습니다.
나는 언제 마음이 변할지 모르지만, 고난(핍박)이 오면 언제 믿음을 저버릴지 모르지만 주님께서 잡아주시기 때문에 ‘나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가 있고, 내가 이 세상을 다 살고 나서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앞에 서리라는 자신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구원 받은 사람이 세상으로 나가고 그러면 매를 때려서라도 데려 온다는 말이 있다. 무서운 얘기 같지만 큰 위로가 됩니다. 버려두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어떤 사람은 안수집사(권사, 장로)까지 했는데 나중에 보니 개판입니다. 지금은 예수를 안 믿습니다.
요한의 이야기는 교회를 떠난 사람들은 한 번도 그리스도인이 된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이라면 그럴 수 없다는 겁니다(요일 2:19).
요한이 왜 이렇게 자신 있게 얘기하는가?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이면 예수님이 놓지 않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다가 지금은 교회를 떠났다는 것은 처음부터 한 번도 예수님을 믿은(영접)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그런 예가 나옵니다. 가롯 유다입니다. 예수님이 제자 2명씩 짝을 지어서 보냈을 때 가롯 유다에게서 능력이 나타나고 병이 낫고 귀신이 쫓겨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가롯 유다는 한 번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불러본 적이 없습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부를 때는 언제든지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이 얘기하는 것은 이 사람들이 구원 받았다가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그런 사람은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천국 가서 하나님 앞에 섰는데 천국에 꼭 와 있을 줄 아는 사람이 없다면 그때 당혹감을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는 다른 교회에서 오신 분들도 ‘생명의 삶‘을 의무적으로 공부하게 하고 예수영접모임을 해서 구원의 확신을 점검합니다.
포인트는 내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예수님이 나를 붙잡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영원히 멸망하지 않으므로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받은 영의 구원을 아무도 빼앗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믿으시고, 그 다음에는 내 책임인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인격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기를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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