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누군가를 변화시켜 구원의 축복을 전하기 위한 것이기 이전에 내가 살고 내 믿음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법인 줄 믿어야 합니다.

① 첫째, 전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소서!

성경에서 말하는 ‘열매‘ 하면 2가지 열매로 보시면 됩니다. 성령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입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말하는 열매는 ‘전도의 열매, 회심의 열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전도하는데 마음을 다하지 못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을 겁니다. 지금 먹고 사는 문제가 더 급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길이 안 풀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일 수도 있습니다. 질병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남 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모든 문제의 해답은 요한복음 15장 16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하면, ① 첫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교회로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는 말씀은 ‘걱정하지 말고 나가라.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보낸 것이니 하나님이 책임지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② 두 번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가서 (사람들이 듣든지 안 듣는지) 복음을 전하여 항상 전도의 열매를 맺으며 살라는 것입니다.

③ 세 번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약속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게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전쟁이 벌어지면 식량과 의복과 실탄과 모든 중요한 보급품은 최전방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보내져야 합니다. 바로 그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마귀와 한 판 전쟁이 붙을 때 그 전도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공급과 기도 응답의 역사가 주어집니다. 그 전도자에게 기도 응답은 집중됩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에 매달립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문제의 열쇠와 해답은 하나님 손에 들려 있음을 꼭 믿어야 합니다(신 5:33, 마 6:33).

그래서 우리가 전도하고 기도하는 순간 우리의 삶의 문제들이 우리를 가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문제들을 정복하게 되는 줄 믿어야 합니다(골 4:2~3).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했습니다(엡 3:20).

전도하기 위해서는 건강도 필요합니다. 물질도 필요합니다.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전도할 때는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주셔야 합니다.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전도자에게 하나님은 모든 응답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소원이 있습니까? 전도해 보십시오. 기도 응답을 받고 싶습니까? 전도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응답은 전도자에게 집중됩니다.

그러므로 기도합시다. 전도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회 부흥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기도만이 살 길입니다. 전도만이 살 길입니다.

우리 교회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삶에 힘썼더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하여 주셨다’는 성도들이 많이 나오시기를 축복합니다.

② 둘째, 재생산하게 하소서!

불신자가 목장에 정착하고 믿음이 자라는 양육이 조화를 이루어서 전도가 된 사람이 자기도 전도하여 재생산하는 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겨우 현상만 유지하는 생존에 만족하는 교회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영혼 구원이 일어나는 부흥을 거듭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전도를 포기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꼭 구원받아야 할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그래서 영혼 구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섬기다 보면 결국 전도가 됩니다.

처음 전도 열매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전도가 되면 그 다음부터는 전도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우리 크리스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비법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야 합니다. 제자는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과 생각과 가치관을 닮은 사람입니다. 바로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제자는 고매한 예수님의 성품을 가지고 혼자만 살아가지 않습니다. 제자는 상처투성이 세상 속에서 치유의 빛을 밝힙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을 전할 때 드러납니다.

전도를 위한 기도는 모든 기도에 우선합니다. 먼저 구할 것을 먼저 구해야 기도 응답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통해 인생의 문제를 해결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